시흥시
새로운개미
1개월 전

장현리슈빌 41평 팔고 광명 소형으로, 자산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대형 평수가 무조건 최고인 줄 알고 영끌했다가, 세금이랑 관리비에 무릎이 꺾여본 경험이 있어서요. 이번에 시흥능곡역장현리슈빌퍼스트클래스 41평을 6억 2,000만 원에 매도했습니다. 최근 신고가 찍는 거 보고 이때다 싶어 던졌는데, 속이 다 시원합니다. 사실 신안산선 전동차 디자인 공개된 거 보니까 차는 참 세련되게 잘 뽑혔더라고요. 근데 개통 지연되는 거 기약 없이 기다리다간 제 퇴직이 먼저 올 것 같아서 마음 접었습니다. 애들도 다 출가했는데 41평 청소하느라 허리만 나가는 것도 한몫했음. 그래서 이번에 눈을 돌린 곳이 광명월드메르디앙입니다. 여기는 84형 호가가 8억 5,000만 원 정도라 평수는 줄어드는데 돈은 더 보태야 하더군요. 겉보기엔 자산 규모가 줄어드는 자산 다이어트 같지만, 결국은 입지 좋은 소형으로 똘똘하게 뭉치는 게 50대 이후엔 정답이라는 판단입니다. 상투 잡고 고생하던 시절 생각하면 지금 이 결정도 손이 좀 떨리긴 했어요. 하지만 신도시 대형에서 실거주 가성비 따지는 것보다, 인프라 탄탄한 광명에서 실속 챙기는 게 노후엔 훨씬 든든할 것 같습니다. 과거에 평수 부심 부리다 세금 고지서 보고 울던 제 모습이 떠올라 자조 섞인 웃음이 나네요. 무조건 넓은 집이 답은 아니라는 걸 이제야 뼈저리게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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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아름다운하마
    1개월 전

    장현리슈빌 41평 6.2억이면 정말 잘 털고 나오신 거임. 광명은 확실히 공기부터 다르죠.

  • 김별진
    1개월 전

    저도 50대인데 청소 스트레스 공감합니다. 평수 줄이고 입지 올리는 게 나중엔 훨씬 편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