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기쁜노루
1개월 전

은계센트럴타운 21평 3.8억 거래가 시사하는 신중한 기회

예전 은행동 일대 분위기를 떠올려보면 지금의 변화가 참 격세지감으로 다가오네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 동네 시세가 이렇게 탄탄하게 자리 잡을 줄은 몰랐는데 은계센트럴타운이 입주한 2017년 말 이후로 지역의 중심을 확실히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최근 실거래 데이터를 좀 꼼꼼히 뜯어봤습니다. 지난 8월 1일에 21평형이 3억 8,000만원에 거래된 점이 눈에 띄더군요. 동시에 같은 날 35평형도 5억 7,500만원에 손바뀜이 일어났고 그 전주에는 31평형이 5억 1,500만원을 찍으면서 평형별로 시세가 아주 촘촘하게 형성된 모습입니다. 물론 세대당 주차 대수가 1.05대로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1,025세대의 대단지 규모가 주는 안정성과 지역난방의 효율성을 무시하긴 어렵습니다. 재무적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3억 후반대 진입은 하방 경직성이 확보된 구간이라 판단돼요. 리스크를 따져봐도 실거주 수요가 뒷받침되는 소형 평수라 자산 가치 방어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금리 변동성이 남아 있는 시기에는 무리한 끌어다 쓰기보다는 본인의 가용 자금 범위 내에서 신중하게 접근하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겁니다. 현 시점의 거래가들이 단순한 우연이라기보다는 실거주자들의 합리적인 합의점이라고 보이는데 저는 당분간 이 가격대가 바닥을 다지는 중요한 기준선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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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명랑한까치
    1개월 전

    21평 3.8억이면 전세가율 생각했을 때 나쁘지 않은 선택지 같네요.

  • 먼뱀
    1개월 전

    주차가 1.05대라 밤에 이중주차 심할 텐데 그 부분은 감안하고 보시는 거죠?

  • 정인미
    1개월 전

    실거주 1채로는 이만한 단지가 없죠. 은계센트럴타운 정도면 시흥에서 입지도 상위권이구요. 저도 작년에 들어왔는데 만족하며 살고 있슴다.

  • 다른도마뱀
    1개월 전

    리스크 관리형이라시더니 분석이 아주 냉철하시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