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서울역 철회, 시흥 센트럴푸르지오 던지고 광명으로 넘어갈 타이밍일까요?
시흥에서 나름 대장주인 센트럴푸르지오 거주 중인데 이번 신안산선 소식에 마음이 참 복잡합니다. 포스코이앤씨가 서울역 연장 사업을 철회했다는 공시를 보니까요. 다만 내년에 다시 추진한다는 계획이 있다곤 하지만, 민자사업 특성상 일정이 고무줄이라 리스크가 꽤 커 보입니다. 물론 우리 단지가 2,003세대 대단지라 실거주 만족도는 정말 높죠. 하지만 신안산선 하나만 보고 버티기엔 서울역의 11개 노선 환승 메리트가 너무 멀게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최근 목감한양수자인 24평이 4.6억 신고가를 찍으면서 지역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지만, 상급지와의 격차는 더 벌어질까 봐 겁이 나네요. 이런 불확실성을 안고 가느니 확실한 광명이나 서울권으로 옮기는 게 낫지 싶습니다. 단, 취등록세랑 대출 원리금 상환 계획을 서류상으로 아주 꼼꼼하게 점검해봐야겠죠. 결국 호재라는 건 실현됐을 때 가치가 있는 법입니다. 막연한 내년 재추진 소식에 베팅하기보다, 실체가 있는 입지로 리스크를 분산하는 게 40대 가장으로서 맞는 판단이라 봅니다. 제가 너무 비관적인 건지 모르겠지만... 등기 칠 때의 그 확신이 지금은 좀 흔들리네요.
댓글3개
- 홍호린1개월 전
저도 센푸 사는데 이번 뉴스 보고 밤잠 설쳤습니다... 그래도 내년 재추진 믿고 가보려구요.
- 보람찬강아지1개월 전
40대면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지키는 게 우선이죠. 광명 구축이라도 입지 좋은 곳으로 가시는 게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훨씬 현명한 선택일 겁니다. 다만 대출 비중은 30% 안쪽으로 잡으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싶어요.
- 김예우1개월 전
사업 철회라는 단어가 주는 압박감이 상당하긴 하죠. 잘 판단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