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배곧SK뷰 5.6억 신고가, 경마장 트램 유치에 배팅한 결과일까
시흥배곧SK뷰 29평이 5.6억에 실거래 찍히며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직전 5.3억 대비 3천만 원이 단숨에 튀어 오른 수치죠. 단순히 급매가 소진된 걸까요? 아니면 과천 경마장 유치와 트램 설치라는 큰 그림을 미리 읽은 선취매일까요. 시흥이 경마장 유치전에 사활을 거는 건 단순한 세수 확보 때문만이 아닙니다. 경마장 유치와 연계된 트램 설치 계획이 배곧의 고질적인 교통 갈증을 해결할 핵심 고리거든요. 신안산선 지연으로 쌓인 주민들 불만을 잠재울 유일한 반전 카드가 바로 이겁니다. 교통망 확충이 담보되지 않으면 지금의 신고가는 유지되기 힘듭니다. 매도자들은 왜 지금 물량을 던졌을까요? 경마장 유치라는 게 결국 지자체 간의 입지 경쟁이라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한 겁니다. 2조 원이 넘는 이전 비용이나 신안산선 전동차 디자인만 나오고 실제 개통은 하염없이 밀리는 상황에 지친 거죠. 냉정하게 보면 호재의 실현 가능성과 시간 비용을 따져본 매도 우위의 엑시트라고 봅니다. 결국 시흥배곧SK뷰의 이번 신고가가 안착하느냐는 경마장 유치 성패에 달렸습니다. 트램 노선이 배곧 중심을 관통해 일자리를 끌어오지 못하면 다시 지루한 박스권에 갇힐 가능성이 높음. 지금은 군중심리에 휩쓸려 추격 매수할 타이밍이 아니라 시의 행정력을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확정되지 않은 호재는 양날의 검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댓글3개
- 조종석1개월 전
5.6억이면 배곧 입지 대비 아직 저렴해 보이긴 하는데 경마장이 진짜 오긴 올까요?
- 김윤민1개월 전
신안산선 지연되는 꼴 보면 트램은 또 얼마나 걸릴지... 그래도 신고가 나오니까 분위기는 확실히 반전되는 느낌이네요.
- 느린산토끼1개월 전
베테랑님 분석대로 매도자들 심리 읽는 게 중요함. 경마장 실패하면 다시 제자리 갈까 봐 무서워서 못 들어가겠음. 일단 발표 날 때까지는 관망하는 게 상책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