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순수한산양
1개월 전

시댁서 가온수플 해준다는데 신안산선 땜에 망설여져요

신안산선 서울역 연장 물 건너갔다는 소리에 시흥 분위기 한순간에 싸해졌네요. 시댁에서 이번에 결혼 선물로 장현 가온수플 30평대를 해주시겠다고 하거든요. 지난달에 4.9억으로 신고가 찍었다고 좋아하시는데, 막상 신안산선 뉴스 보니까 마음이 복잡해져요. 포스코이앤씨가 서울역 연장 사업을 철회했다는 기사 보셨죠? 안 그래도 외곽이라 교통 호재 하나만 보고 버티는 동네인데, 이런 악재 터지면 호가가 금방 조정될까 봐 무섭네요. 직접 발품 팔아보니 중개업소들도 당분간은 관망세로 돌아설 것 같다고들 하시고요. 그나마 다행인 건 서울역이 11개 노선이 지나는 워낙 큰 거점이라, 결국에는 어떻게든 연결될 수밖에 없다는 희망 회로가 아직은 돌아가고 있다는 점이에요. 내년에 다시 추진한다는 계획도 있다고 하니 아예 무산된 건 아니라고 믿고 싶거든요. 하지만 당장 실거주하러 들어가기엔 사업 확정 전까지 변동성이 너무 클 것 같아 고민입니다. 호재만 믿고 덥석 들어갔다가 입주 후에 가격 더 빠지면 시댁 보기에도 참 민망할 것 같고요. 증여해 주신다는데 배부른 소리 같지만, 하락장 분위기가 생각보다 묵직하게 느껴지네요. 결국 서울역 연장 기대감은 장기로 묻어두되, 지금은 냉정하게 자산 가치를 따져봐야 할 시기인 듯해요. 막연한 긍정보다는 당장의 하락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지 스스로 먼저 답을 내야겠습니다. 이 동네 오래 사신 분들 중에 요즘 현장 분위기 체감하시는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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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김인태
    1개월 전

    공짜로 해준다면 감사히 받아야죠. 나중에 서울역 연결되면 그때는 이 가격에 절대 못 들어와요.

  • 김건선
    1개월 전

    가온수플 실거주하기엔 참 좋은데.. 신안산선 그거 내년에 재추진 한다고 해도 시간 엄청 걸릴걸요? 너무 호재만 보지 마시고 지금 시장 분위기 보면서 조금 더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 황나별
    1개월 전

    글쎄요, 연장 철회 소식 들리자마자 매수 문의 뚝 끊겼다는데 지금 들어가는 건 좀 위험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