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서러운참새
1개월 전

상투 잡던 버릇 못 버리고... 신안산선 소식에 목감퍼스트리움 숫자 좀 두드려봤습니다

제가 예전에 21년 불장 끝자락에 영끌해서 상투 잡았다가 피눈물 흘렸던 사람이라 호재 뉴스에는 좀 병적으로 예민한 편입니다. 이번에 포스코이앤씨가 신안산선 서울역 연장 사업을 철회했다는 소식 들으셨죠. 내년에 다시 추진한다지만 당장 발등에 불 떨어진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제가 관심 있게 보던 목감퍼스트리움도 분위기가 묘하더군요. 최근 실거래가 평당 2,277만 원 선인데, 이게 시흥에서는 꽤 상위권 가격이거든요. 철회 소식에 실망 매물 나올까 싶어 들여다봤는데 생각보다 단단합니다. 서울역이 11개 노선이나 지나가는 괴물 같은 곳이라 결국 연장은 될 수밖에 없다는 믿음이 바닥에 깔려 있는 거죠. 실제로 사업 자체가 무산된 게 아니라 내년 재추진 계획이 명확하니까요. 결국 인프라 깔리는 시간만큼 내 자산이 묶이는 걸 버틸 체력이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저처럼 조급하게 상투 잡지 마시고, 지금처럼 악재 섞인 뉴스 나올 때 숫자를 냉정하게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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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점잖은코끼리
    1개월 전

    상투 잡으셨다는 말에 눈물이 나네요. 저도 남 일 같지가 않아서... 목감은 그래도 실거주 만족도가 높아서 버티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강빈서
    1개월 전

    서울역 11개 노선은 진짜 무시 못 하죠. 결국 시간 싸움인데 버티는 놈이 이기는 시장입니다.

  • 홍영정
    1개월 전

    내년에 재추진한다고는 하는데 포스코가 왜 뺐을지 그 속내가 더 궁금해집니다. 공사비 문제면 분양가 더 오를 텐데 그럼 기존 단지들은 오히려 이득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목감퍼스트리움 평당 2,200대면 아직은 매력적인 구간이라 봅니다.

  • 고나수
    1개월 전

    숫자 두드려보셨다니 공감함. 저도 어제 손품 좀 팔았는데 지금은 관망이 답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