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5.2%에 은계브리즈힐 6억 신고가, 이게 말이 되나요?
보금자리론 금리가 5.2%까지 치솟았다는 소식에 한동안 멍했습니다. 서민들 내 집 마련 사다리가 사실상 꺾인 셈이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긴장되더군요. 그런데 지난 14일에 시흥 은계브리즈힐 34평이 6억 원에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금리가 이 모양인데 직전가보다 2,000만 원이나 높게 거래된 건 의외로 괜찮은 신호일 수 있어요.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이 동네 분위기가 참 무거웠거든요. 부성파스텔 23평이 2억 4,000만 원까지 밀리면서 신저가를 찍을 때만 해도 조정이 길어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거주자들 사이에서는 남태령이나 양재 쪽 출퇴근 지옥을 겪느니, 차라리 대출 이자를 더 내더라도 정주 여건 확실한 은계지구 대장주로 붙으려는 수요가 단단해 보입니다. 사실 시흥에 2만 세대 규모의 추가 공급설이 돌고 있어서 타이밍을 재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냉정하게 따져보면 입주 물량 과잉 시기가 오기 전까지는 이런 양극화가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자본력 있는 분들은 금리 5% 정도는 감당하면서 입지 좋은 신축으로 계속 갈아타기를 시도하는 중이죠. 저렴한 구축은 외면받고 똘똘한 한 채로 몰리는 전형적인 장세라고 판단됩니다. 결국 대출 규제가 빡빡해질수록 어설픈 곳보다는 확실한 급지만 살아남을 겁니다. 금리가 높다고 무작정 기다리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생각도 드네요. 리스크가 아예 없는 시장은 없지만, 이런 신고가는 실수요층의 이동 경로를 보여주는 명확한 지표입니다. 저는 일단 무리한 추격 매수보다는 공급 계획 추이를 보며 알짜 단지 위주로만 지켜볼 다짐입니다.
댓글4개
- 짓궂은토끼1개월 전
5.2%는 진짜 선 넘었음. 이자 무서워서 어디 집 사겠나요?
- 그리운노루1개월 전
은계브리즈힐 6억 찍은 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확실히 살기 좋은 대단지는 금리랑 상관없이 갈 놈은 가는 분위기네요.
- 임석기1개월 전
리스크 관리형 투자자라시더니 분석이 예리하십니다. 남태령 출퇴근길 한 번 겪어보면 시흥 신축이 왜 인기 있는지 바로 납득되거든요. 저도 무지성 매수보다는 말씀하신 공급 물량 체크하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보려고요.
- 김빈린1개월 전
부성파스텔은 가격이 너무 빠져서 오히려 메리트 있어 보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