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 90% 공실 사태로 본 커뮤니티 시설의 실속
솔직히 거북섬 상가 공실률이 90% 넘었다는 보도 보면서 남 일 같지가 않더군요. 이게 단순히 상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파트 커뮤니티 트렌드랑도 궤를 같이하거든요. 수요 예측 실패해서 유령 상가 된 거북섬 사례처럼, 아파트 내 대규모 시설도 배후 수요가 안 받쳐주면 결국 입주민 관리비만 축내는 구조로 가기 십상입니다. 지금 제가 목감 중흥 살면서 느끼는 건데 시흥은 입지적 한계가 명확해요. 커뮤니티가 화려하다고 그 고립감이 상쇄되진 않더군요. 인근 빌라 소유주분들이 느끼는 자산 격차 같은 심리적 요인보다, 실제로 내 지갑에서 나가는 운영비가 무서운 법입니다. 한라비발디캠퍼스2차처럼 사우나에 캠핑장까지 들어간 대단지들도, 결국은 운영 효율성 싸움이 될 겁니다. 보여주기식 시설에 현혹되기보다 실제 내 생활권 인프라랑 조화가 되는지 따져보는 게 수익률 면에서도 안전합니다. 제 분석 프레임에 허점이 있다면 지적해 주십시요.
댓글4개
- 그리운삵
상권은 한 번 무너지면 답 없는데 커뮤니티는 그나마 입주민들이 엔빵이라도 하죠. 근데 그것도 세대수 안 나오면 지옥입니다.
이우세이분 말이 맞아요. 배곧 한라비발디캠퍼스2차 사우나 같은 것도 유지비 장난 아닐 텐데 대단지라 버티는 거지 규모 작으면 바로 폐쇄각임.
답글 1개 펼치기 - 은주강
목감 중흥 거주중이시면 이사 고민 많으시겠네요. 시설보다 입지가 깡패라는 걸 다시 느낍니다.
- 수줍은곰
수익률 따지는 투자자라면 거북섬 같은 기획 상권은 애초에 걸렀어야죠. 아파트 커뮤니티도 마찬가지임.
- 김라주
요즘 신축들 조식 서비스니 뭐니 넣는 거 다 거품 같아요. 나중에 관리비 고지서 보고 후회해도 늦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