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박주정
8억 무대출로 수지 진입, 신봉동 골짜기라도 잡아야 할까요?
성남이나 지방에서 수지로 오려는 분들이 보통 8억 안팎의 예산을 많이 물어보십니다. 대출 없이 들어오려는 실거주 수요가 꽤 두터운 금액대인데 사실 지금 수지에서 이 정도 자금으로 선택지가 아주 넓지는 않습니다 8억 선이면 신분당선 역세권은 이미 어렵다고 봐야 하고요.. 신봉동 골짜기라고 부르는 외곽 대단지나 풍덕천동에서 역과 거리가 있는 구축 위주로 좁혀집니다. 인프라냐 연식이냐를 두고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지점이에요. 최근 분위기를 보면 매물 잠김이 생각보다 빠릅니다 이달 초 하루 만에 수지구 전체에서 매물 27건이 한꺼번에 사라지기도 했거든요 풍덕천 한국아파트 32평 같은 곳이 11억 8,000만 원까지 찍히면서 8억대 수요자들이 더 외곽으로 밀려나는 분위기입니다.. 학군이나 실거주 하방을 생각하면 신봉동 쪽 대단지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역에서 멀어도 단지 관리가 잘 되고 숲세권이라 아이 키우기엔 쾌적하니까요 다만 출퇴근 동선이나 연식을 포기 못 한다면 풍덕천 비역세권의 낡은 단지를 수리해서 들어가는 게 현실적입니다 매물 사라지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아서 현장 답사를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같은 흐름이면 신봉동 끝자락 매물들도 금방 소화될 가능성이 높은데, 여러분이라면 신봉동 골짜기 신축급과 풍덕천 비역세권 구축 중 어디가 더 메리트 있다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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