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김서찬

풍덕천 동문, 대형 평수 위주 단지의 실거주 여건

방금 수지 쪽 구축 단지들 보다가 풍덕천 동문이 눈에 들어왔네. 여긴 94년도 입주라 벌써 31년 넘은 곳인데, 368세대 전부가 38평이나 47평 대형으로만 짜인 게 특징이야 중소형 섞인 단지들이랑은 단지 안팎의 분위기가 다를 수밖에 없지. 단지 주변을 보면 생활권은 이미 다 완성된 느낌이더라고.. 장 보러 가거나 상가 이용하는 동선이 짧아서 굳이 멀리 안 나가도 해결되는 구조네 수지구청역 쪽 인프라도 같이 쓰면서 동네 자체는 조용한 편이라 실거주 결은 괜찮아 보여 교통은 동천역까지 걸어서 15분 정도는 잡아야 하니까 초역세권은 아니지 그래도 근처 정류장까지 도보로 금방이라 큰 길로 나가는 건 무난해 보이고 출퇴근할 때 걷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믄 마을버스를 더 많이 탈 것 같네 다만 주차는 데이터로 보면 세대당 1대 남짓인데 이게 대형 평수 단지에서는 변수야 집이 크면 보통 차가 두 대인 가구도 많을 텐데, 밤늦게 퇴근하면 자리가 넉넉할지 궁금하네. 이런 연식 있는 곳들은 이중주차 여부에 따라 생활 피로도가 확 갈리니까 말이야. 역 앞의 복잡함보다 넓은 평수의 여유랑 정돈된 생활 환경을 선호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 구축 특유의 관리 상태만 잘 받쳐준다면 실거주로선 꽤 합리적인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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