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7단지상록 전세 6.5억 실화인가요 갈아타기 고민되네요
수지 풍덕천동에서 오래 살다 보니 동네가 참 편하긴 한데 요즘 시세 보면 한숨부터 나와요. 예전에는 이 정도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어느새 앞자리가 바뀌어 있더라고요. 지금 신정7단지상록 살면서 다음 계약을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릿속이 너무 복잡합니다. 며칠 전 실거래 뜬 거 보니까 33평 전세가 신규랑 갱신 모두 6억 5,000만 원 찍혔더라고요. 24평도 7월 중순에 3억 2,000만 원 신규 계약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확 올라온 기분이에요. 사실 670세대 규모라 매물이 귀하긴 해도 이 가격이면 차라리 매매로 갈아타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 지금 33평 호가가 13.5억에서 15억 사이로 형성되어 있어서 갭 차이를 보면 솔직히 손이 잘 안 가요. 이 정도 고민할 정도면 이미 제 마음속에는 어느 정도 기준이 생긴 거겠죠? 타이밍을 재다가 오히려 더 비싸게 들어가는 건 아닐지 FOMO가 와서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전세가가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시점인 것 같은데 여기서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거든요.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예전에는 전세 비중이 이 정도까진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혹시 매도하고 나서 가격이 더 올랐을 때 다들 멘탈 관리 어떻게 하시고 다음 전략 세우셨나요? 에휴, 그냥 속 편하게 재계약서 쓰고 2년 더 버티는 게 답일지 아니면 무리해서라도 내 집 마련을 해야 할지... 결국 결정은 제 몫이겠지만 남들 다 올라타는 기차 저만 놓치는 기분이라 참 씁쓸한 밤입니다.
댓글4개
- 잘생긴사슴1개월 전
전세 6.5억이면 진짜 많이 오르긴 했음... 수지가 살기는 좋죠.
- 민이이1개월 전
저랑 비슷한 고민 하시네요ㅠㅠ 저도 신정7단지상록 눈여겨보고 있는데 호가 보니까 숨이 턱 막혀요. 지금이 진입 타이밍인지 아니면 고점인지 판단이 안 서서 미치겠어요. 결단 내리는 게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임재하1개월 전
갱신권 쓰실 수 있으면 일단 쓰고 관망하는 건 어떠세요? 갭이 너무 벌어져 있어서 지금 매수는 좀 무서움.
- 곧은생쥐1개월 전
33평 전세가 6.5억이면 전세가율이 꽤 올라온 건데 이건 무조건 신호라고 봐요.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지금이라도 잡는 게 낫지 않을까요? 저도 예전에 고민만 하다가 놓친 경험이 있어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