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역 18.7억 찍으니 담합 유도글까지 보이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복역 일대에서 보이는 인위적인 가격 담합 유도는 시장 흐름만 망칠 뿐입니다.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 35평이 18억 7,000만 원을 찍으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른 건 사실이죠. 하지만 이건 입지가 증명한 숫자이지, 누군가 강제로 밀어 올려서 만든 숫자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최근 e편한세상수지 34평이 17억 5,000만 원에 거래 완료된 것도 결국 신분당선 역세권의 가치가 반영된 결과라고 봅니다. 직장인 입장에서 연봉 상승 속도와 집값 추이를 비교해 보면 이미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아진 상태거든요. 여기서 맘카페 중심으로 호가를 더 올리자며 선동하는 건 실수요자들에게 외면받는 지름길이나 다름없음. 특히 평당 가격을 맞추자며 분위기 잡는 분들이 간과하는 게 하나 있더군요. 진산마을5차삼성 같은 대단지 대형 평수가 여전히 15억 언더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40평 넘는 대형이 이 가격대에 버티고 있는데, 국평을 담합해서 20억 위로 올린다는 건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 맞죠. 전세 보증금 수억 원씩 묶어두고 이런 담합 흐름에 편승하는 건 기회비용 측면에서도 아주 비효율적인 선택입니다. 자산 형성기인 3040에게 지금 필요한 건 커뮤니티의 소음이 아니라 냉정한 수지 타산과 결단이죠. 제 소득 증가분보다 거품 섞인 호가 상승이 더 빠르다면, 그건 기회가 아니라 리스크일 뿐임. 결국 시장 가격은 담합이 아니라 실제 거래되는 데이터로 회귀하기 마련입니다. 저는 선동 섞인 호가에 휘둘리지 않고 실속 있는 매물 위주로 계속 째려볼 생각입니다. 담합으로 쌓은 성은 언젠가 무너지기에, 제 원칙대로 치밀하게 계산해서 확실한 타이밍에 진입하겠음.
댓글7개
- 씩씩한코끼리3개월 전
진짜 공감함. 맘카페 담합글 볼 때마다 실소만 나오더라고요.
- 양건빈3개월 전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 18.7억은 상징적인 숫자긴 한데 이걸 빌미로 다른 단지들까지 억지로 끌어올리려는 건 좀 추해 보임.
- 영리한꽃게3개월 전
월급 모아서 집 사려는 사람 입장에선 힘 빠지는 소식이죠. 팩트 기반으로 분석해 주셔서 정신이 번쩍 드네요. 저도 담합 호가보다는 실거래가 위주로 다시 필터링해서 보려고 합니다.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 송명은3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진산마을 15억 언더 매물들이 버티고 있는 한 국평 담합은 한계가 명확하죠. 결국 급한 사람이 먼저 던지게 되어 있음.
- 김은혜3개월 전
기회비용 언급하신 부분에서 무릎을 탁 쳤네요. 보증금 묶인 거 생각하면 지금 담합 호가에 들어가는 건 자살 행위나 다름없음.
- 이별한3개월 전
담합한다고 가격이 오르면 전국 아파트 다 부자 되게요? ㅋㅋ 시장 원리를 너무 무시하는 분들이 많음.
- 뛰어난참새3개월 전
글쓴이님 분석이 날카롭네요. 저도 수지 쪽 임장 자주 다니는데 현장 분위기랑 카페 글이랑은 확실히 괴리가 있더라고요. 역시 숫자는 거짓말을 안 함.
우리 동네 시세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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