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권라훈
1개월 전

성복역 롯데캐슬 18.7억 보니 수지 대형 매물 잠김 심상치 않음

수도권 20억 클럽 리스트 보니까 이제 수지도 정말 코앞까지 왔네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18.7억까지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죠.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수지에서 이 가격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이제는 국평 20억 시대가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게 됐습니다. 사실 저도 예전에 타이밍 잘못 잡아서 쓴맛 좀 본 사람이라 조심스러운데요. 당시 7억 중반에 잡았던 게 6억까지 밀리는 거 보면서 밤잠 설쳤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지금 수지 흐름은 그때랑은 좀 결이 달라 보입니다. 이게 단순히 분위기 타서 오르는 게 아니거든요. 근처에 삼성전자나 현대모비스 같은 대기업 고소득 직군들이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잖아요. 학군도 학군이지만 결국 이 직주근접의 힘이 수지라는 급지를 근본적으로 끌어올리는 중이죠. 여기에 결정타가 내년 분당 선도지구 지정입니다. 양지마을이나 시범단지들 이주 시작하면 그 수요가 어디로 가겠어요? 수지 내 대형 평형은 이미 매물 잠김이 심한데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니 신고가 랠리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돼버렸습니다. 결국 상급지 갈아타려는 고소득자들과 분당 이주 수요가 맞물리면서 랜드마크 단지들은 한동안 매물 찾기가 더 하늘의 별 따기가 될 것 같네요. 성복역 인근의 인프라를 포기 못 하는 실거주냐, 아니면 분당 재건축 이주 특수를 노린 투자냐에 따라 진입 시점은 갈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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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김현솔
    1개월 전

    상승장 때 상투 잡고 고생해본 1인으로서 공감 가네요. 수지는 이제 예전의 그 가성비 동네가 아님.

  • 많은낙타
    1개월 전

    직주근접 말씀하셨는데 확실히 삼성이랑 판교 쪽 분들이 많이 들어오시긴 하더라고요. 근데 18억 선이면 차라리 분당 구축 대형으로 가는 게 낫지 않나요?

    박은미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분당은 재건축 이주 시작되면 몸테크 감당이 안 될걸요. 그래서 수지 신축급 대형으로 수요가 몰리는 거죠. 매물 자체가 없어서 부르는 게 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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