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역 롯데캐슬 18억 시대에 장특공 10억 한도는 너무 가혹함
전세 만기가 이제 딱 6개월 남았는데 요즘 정말 고민이 많아서 잠도 잘 안 와요 ㅠㅠ 지금 수지 센트럴 아이파크 4년째 살면서 롯데몰도 가깝고 슬세권이라 만족도는 진짜 최고거든요. 근데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18.7억 거래된 거 보니까 마음이 또 설레면서도 엄청 불안해지네요. 주변에 삼성 다니는 친구들은 진작에 판교나 서울로 급지 올려서 나가는 거 보니까 자극도 확 오고요... 수지가 직주근접이 워낙 탄탄해서 집값이 잘 버텨주는 건 좋은데 이게 장기 보유자들한테는 양날의 검 같아요. 특히 비과세 12억 넘는 집들이 수두룩한데 장특공 10억 한도에 묶여서 세금 낼 생각 하면 하... 막막하죠. 종부세는 다시 예전처럼 돌려놓으면서 장특공 한도만 10억으로 꽉 막아둔 게 솔직히 이해가 안 가요. 오랫동안 한 집에서 실거주하며 버틴 사람들한테는 자산 상승분이 세금으로 다 뜯기는 기분이거든요. 이러면 상급지 갈아탈 때 세금 떼고 대출 이자 내면 남는 게 있을까 싶어 발이 안 떨어지더라고요. 정부가 실거주 1주택자를 보호한다면서 정작 오래 산 사람들 발목을 잡는 건 형평성에 안 맞는 것 같아요. 차익이 10억 난 사람이나 30년 살아서 30억 오른 사람이나 똑같이 10억만 깎아주는 게 말이 되나요? 이건 투기꾼들 잡는 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직장인들 이동 사다리를 걷어차는 느낌이라 너무 억울해요. 결국 수지의 인프라에 만족하며 버티느냐 세금 폭탄 감수하고라도 상급지 진입을 시도하느냐의 문제네요. 제 차례도 언젠가는 오겠지만 지금 이 세제 개편안대로라면 갈아타기 실익이 너무 낮아 보입니다. 일단 세무 시뮬레이션부터 꼼꼼히 돌려보고 냉정하게 포지션 정해야 할 것 같아요.
댓글3개
- 신인현1개월 전
진짜 공감해요... 한 집에서 애 키우며 20년 넘게 산 게 죄도 아니고 세금 때문에 이사도 못 가네요 ㅠㅠ
- 김호이1개월 전
근데 10억 차익이면 세금 좀 내는 게 맞지 않나요? 수지만큼 살기 좋은 곳도 드문데 그냥 안주하시는 것도 방법임
작은해달1개월 전이분 말씀이 맞아요. 단순히 고가주택자 깎아주기가 아니라 물가상승분 고려하면 10억 한도는 현실성이 너무 없죠.
답글 1개 펼치기 - 아픈원숭이1개월 전
요즘 세무사 상담받아봐도 장특공 한도 때문에 매도 타이밍 놓치는 분들 수두룩하더라고요. 하...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