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정린미
1개월 전

성복롯데캐슬 18.6억 신고가, 대형 평수 신저가랑 대조해보면 답 나오죠

전세가율이나 입지 기준으로 따져보면 요즘 수지 판도가 확실히 갈리는 게 눈에 보입니다. 최근 국토부 실거래가 뜬 거 보셨나요?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 35평이 18억 6,000만 원 찍으면서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직전 기록이 18.1억이었는데 여기서 5,000만 원을 더 올렸네요. 2,356세대 대단지 위력도 있겠지만 신분당선 초역세권이라는 희소성이 가격을 단단하게 지지하는 모습입니다. 반면에 대형 평수 위주로는 오히려 신저가가 속출하고 있어서 분석이 좀 필요해 보여요. 상현마을현대성우3차 69평은 8.7억까지 내려갔고, 수지쌍용파크뷰 55평도 8.1억에 거래됐거든요. 30평대 대장주는 18억을 넘기는데, 몸집 큰 구축들은 그 절반 가격에도 신저가를 찍는 이 양극화가 참 묘합니다. 결국 관리는 편하면서 인프라를 다 누리는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쏠린다는 증거겠죠. 이런 와중에 초입마을은 이주가 거의 끝난 분위기더라고요. 직접 가서 보니까 에어컨 실외기 떼어낸 집들이 대부분이고 단지가 텅 비어 있습니다. 근데 아직 펜스 치고 공사 시작하는 기미는 없어서 이주 수요가 인근 단지 전세가를 얼마나 더 건드릴지가 변수겠네요. 수치상으로 보면 성복역 인근 준신축의 평당가는 이미 5,000만 원 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금리 변동성이 남아있긴 하지만, 실거주 만족도가 검증된 랜드마크 단지의 신고가는 시장의 상단을 열어주는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대형 평수의 가격 메리트가 커진 상황이라, 넓은 공간이 최우선인 분들에겐 지금의 하락세가 기회가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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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단아한사막여우
    1개월 전

    성복역 롯데는 진짜 깡패네요. 30평대가 18.6억이면 웬만한 서울 웬만한 곳 뺨 때리는 수준임.

  • 손세찬
    1개월 전

    현대성우3차 69평이 8.7억이면 평당가가 1,200만 원대인데... 캐슬이랑 격차가 너무 벌어지는 거 아닌가 싶네요.

  • 신욱기
    1개월 전

    초입마을 이주 수요 때문에 전세 구하기 힘들다던데 팩트인가요? 저도 그쪽 보고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