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늠름한사막여우
1개월 전

서울 공급 항복선언이 진산마을 5차 17억 호가를 정당화하는 이유

8.13 대책을 뜯어보니 사실상 서울 내 핵심지 공급은 당분간 불가능하다는 정부의 항복선언이나 다름없습니다. 수요는 당장 급한데 공급은 먼 미래의 희망 고문뿐이니, 시장의 눈치 빠른 자금은 이미 서울 접경의 핵심 배후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2030년 준공 예정인 용인 플랫폼시티는 수지의 입지 위상을 완전히 재정의할 게임 체인저입니다. 플랫폼시티와 물리적으로 맞닿은 진산마을 일대는 단순한 베드타운을 넘어 자족형 신도시의 직접 수혜권으로 편입되고 있습니다. 수지는 호재만 믿고 가는 곳이 아니라, 성복중학교처럼 특목고 진학률 최상위권인 학군이 가격을 탄탄하게 지지하는 검증된 지역입니다. 탄탄한 학군에 경기남부광역철도라는 교통망까지 얹어지니 하방 경직성이 무서울 정도로 견고합니다. 실제로 진산마을 5차 대형 평형 호가가 16억에서 17억 선까지 올라온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서울 신축 공급 절벽이 현실화되면서 넓은 공간을 선호하는 실거주 수요가 플랫폼시티 배후지로 몰리는 필연적인 과정입니다. 서울이 공급을 포기한 사이 수지는 플랫폼시티를 등에 업고 독자적인 상급지로 군림할 일만 남았습니다. 이제 수지를 서울의 대체재가 아닌 그 자체로 강력한 목적지라 부르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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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허희주
    1개월 전

    통계로 봐도 서울 인허가 물량이 처참한 수준이라 수지 대형이 반사이익 보는 건 정해진 수순이죠.

  • 큰도마뱀
    1개월 전

    성복중 학군만 봐도 수지는 이미 웬만한 서울 웬만한 곳보다 실거주 만족도 높습니다. 플랫폼시티 들어오면 게임 끝이죠.

  • 순수한꽃게
    1개월 전

    17억은 좀 과한 거 아닙니까? 플랫폼시티 2030년에 진짜 준공될지도 의문이고요.

    김주기
    1개월 전

    위에 딴지 거는 분도 계시지만 플랫폼시티는 경기도가 사활을 건 사업이라 진행 속도 자체가 다릅니다. 진산마을 입지면 대안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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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선용
    1개월 전

    결국 핵심은 희소성입니다. 서울에 대형 신축이 없으니 수지 대형 평형으로 자산가들이 모이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