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파크자이 조경 보면 역세권 포기해도 될까요?
요즘 신축들 조경이랑 커뮤니티 시설 들어온 거 보면 진짜 눈이 돌아가네요. 지인 집 놀러 갔다가 호텔 같은 라운지랑 잘 꾸며진 정원 보고 왔더니, 지금 저희 집 낡은 놀이터가 왜 이렇게 처량해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이랑 동천파크자이 25평형 고층 매물 9억 4천짜리 보고 왔거든요. 단지 내부도 깔끔하고 준신축이라 확실히 쾌적한 느낌은 있더라고요. 근데 여기가 380세대 정도라 규모가 좀 작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지하철역 가려면 버스를 타야 하는 오르막 입지잖아요? 수지는 무조건 도보 역세권이 진리라며 버스 타는 단지는 추천 안 한다는 분들도 많아서요. 아마 제 기억이 맞을 텐데, 예전엔 입지가 무조건 1순위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신축급 커뮤니티 누리는 삶을 상상하니까, 몸테크 좀 하더라도 삶의 질을 챙기는 게 맞는 건지 매일 밤 한숨만 나옵니다. 저처럼 역세권 포기하고 단지 컨디션 보고 갈아타신 분들, 살다 보면 역 먼 게 조경 예쁜 거보다 더 크게 다가오나요? 이번에는 진짜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기준을 못 잡겠어요.
댓글4개
- 나쁜고래1개월 전
동파자 언덕길은 여름에 버스 기다릴 때마다 현타 좀 오실 텐데... 그래도 조경 예쁘면 집 들어갈 때 기분은 좋죠.
- 이형건1개월 전
9.4억이면 금액대는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세대수가 좀 아쉽긴 하네요. 저라면 성복역 쪽 구축 역세권이랑 한 번 더 비교해 볼 것 같아요!
- 엄청난낙타1개월 전
실행이 답입니다. 고민만 하다가 좋은 층 다 나가요. 본인이 조경에 꽂혔으면 그게 본인 기준인 거죠.
- 그리운갈매기1개월 전
저는 결국 역세권으로 돌아왔음. 조경은 한 달이면 익숙해지는데 출퇴근 고생은 매일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