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매운흰곰
1개월 전

동천자이 41평 14억 찍었네요 수지 동천동 분위기 바뀐 듯

동천동 쪽 실거주나 갈아타기 보시는 분들 요즘 분위기 좀 체감되시나요? 제가 예전에 영통에서 상투 잡고 고생을 좀 해봐서 그런지 요즘 동천자이 흐름이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지난 7월 10일에 41평이 14억에 실거래 찍혔던데, 이게 단순 한 건이 아니더라고요. 이미 34평도 7월 초에 11억 8,000만원까지 올라오면서 바닥 다지고 위로 쏘는 모양새입니다. 사실 1,437세대 대단지라 물량이 좀 있을 줄 알았는데 호가 나오는 거 보면 확실히 집주인들이 배짱 부릴 타이밍이긴 해요. 지금 41평 매물 평균 호가가 13.5억 선인데 실거래가 14억을 뚫어버렸으니 남은 물건들도 금방 따라가거나 거둬들일 각이네요. 저도 예전에 '좀 더 떨어지겠지' 하다가 갈아타기 타이밍 놓치고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 적 있거든요. 돈 있는 분들은 이미 움직이고 있다는 소리죠. 아직 34평은 12억 원대 중반에서 13억 원대까지 호가가 형성되어 있어서 41평이랑 갭이 좀 벌어져 있긴 합니다. 하지만 대형이 먼저 길을 닦아놓으면 중소형은 시간 문제라는 걸 뼈아픈 경험으로 배웠습니다. 제가 그때 안 팔고 버텼으면 지금쯤 웃고 있었을 텐데 말이죠. 결국 입지 좋은 대단지는 하락장에서도 하방 경직성이 강하고 반등도 제일 빠르네요. 실거주 한 채 고민하시는 분들은 지금 호가 조금 높다고 주저하다가 앞자리 바뀌는 거 구경만 하실 수도 있겠음. 과거의 저처럼 후회하지 말고 데이터 찍힐 때 흐름 잘 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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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뜨거운코알라
    1개월 전

    동천자이 41평 14억이면 전고점 거의 다 왔음. 역시 수지는 수지네요.

  • 오원연
    1개월 전

    제가 저번에 임장 갔을 때만 해도 분위기 썰렁했는데... 실거래 찍히는 속도가 무섭습니다. 무주택자는 이럴 때 참 소외감 느껴져요.

  • 무서운강아지
    1개월 전

    14억이라니...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저기까지 갔군요. 저도 갈아타기 고민만 하다가 타이밍 다 놓쳤습니다. 쓴이님 말씀이 뼈 때리네요.

  • 함은규
    1개월 전

    허허, 저도 동천동 구축 살면서 자이 넘어갈까 말까 고민만 백 번 했네요. 지금 가면 너무 늦은 거 아닐까요? 왠지 제가 사면 또 고점일까 봐 잠이 안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