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성실한산양
1개월 전

동천디이스트 11.8억 거래가 보여주는 시세 하방 지지선

동천동 사시는 분들은 이번에 뜬 동천디이스트 실거래 보셨나요? 최근 7월 21일에 32평 22층 매물이 11억 8천만원에 거래된 기록이 올라왔습니다. 불과 이틀 전인 19일에 11층이 13억 5백만원을 찍었던 것과 비교하면 꽤 큰 차이인데, 이걸 단순 하락으로 봐야 할지 아니면 특수 거래인지 데이터로 뜯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동천디이스트 32평 매매 호가 평균이 12.87억 원 수준인 걸 감안하면 11.8억은 확실히 낮습니다. 다만 7월 18일에도 12.3억 거래가 있었던 걸 보면 시세가 13억 안착을 시도하다가 매수세가 조금 주춤하며 다시 12억 원 전후에서 저항대를 형성하는 흐름으로 해석되네요. 거시적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된 시점에서 이런 조정은 오히려 건강한 흐름이라 봅니다. 그럼 1,334세대 대단지인 동천디이스트의 적정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요? 인근 동천자이 34평 평균 호가가 13.2억 원대인 것을 고려하면, 두 단지의 연식 차이와 상품성을 반영한 갭이 1억 원 내외로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데이터상으로 11억 후반대는 현재 시장에서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이번 11.8억 거래는 일시적인 눌림목이거나 층수 대비 저렴하게 나온 매물이었을 확률이 큽니다. 물론 대출 규제 같은 변수가 남아있어 추격 매수에는 신중해야겠지만, 실거주 목적이라면 12억 아래 가격대는 충분히 메리트 있는 구간이라고 판단됩니다. 통계가 가끔 튀는 법인데 이번 건이 딱 그런 사례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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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기쁜족제비
    1개월 전

    13억 찍었다가 11.8억 나오니까 좀 당황스럽긴 한데 저 층수가 22층인 게 좀 의외임.

  • 게으른여우
    1개월 전

    분석 잘 보았습니다. 인근 동천자이랑 비교해 주시니 확실히 체급 차이가 딱 눈에 들어오네요. 저도 12억 언더면 실거주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금리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가 관건이겠지요.

  • 우스운사자
    1개월 전

    아마 가족 간 거래이거나 급전 필요한 매물 아닐까 싶음요.

  • 아름다운코끼리
    1개월 전

    동천동 흐름이 수지구 전체를 대변하는 건 아니지만, 디이스트 정도 입지에서 11억대는 확실히 바닥 다지기 들어간 느낌이 듭니다. 분석하신 대로 12억선이 심리적 저항선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