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자이 8.9억 신고가 보니 역시 숲세권 힐링이 대세네요
공급물량이랑 수요 데이터만 보면 요즘 참 머리가 아픈데 결국은 사람이 살고 싶은 곳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에 광교산자이 33평이 8.9억에 신고가를 찍었더라고요. 직전 기록이 8.3억이었는데 한 번에 6,000만원이나 뛴 셈이죠. 사실 요즘 대출 금리 생각하면 덜컥 겁부터 나는 게 사실임. 근데 제가 주말에 직접 단지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니까 왜 사람들이 여기를 고집하는지 감이 확 오긴 하더라고요. 단지 입구부터 광교산 정기가 느껴지는 게 직장에서 찌들었던 마음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었거든요. 부모님 댁이랑 직장 중간이라 위치도 딱 적당해서 마음이 자꾸 가요. 물론 신봉마을자이2차 39평도 9.3억으로 신고가를 쓰면서 이 근처 숲세권 단지들이 다 같이 힘을 받는 모양새긴 합니다. 하지만 광교산자이의 이 쾌적함은 단순히 숫자로만 설명하기 힘든 독보적인 힐링 가치가 있어요. 물론 산세권이라 겨울에 조금 더 춥거나 관리가 힘들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퇴근 후 베란다 너머로 보이는 숲 뷰 하나만으로도 그 모든 리스크를 상쇄하고 남을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이번엔 진짜 놓치기 싫어서 내일 연차 내고 부동산 다시 가보려구요.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는데, 이번엔 꼭 결정할 각오입니다.
댓글3개
- 푸르른코알라1개월 전
광교산자이 공기부터가 다르죠. 저도 거기 임장 갔다가 숲 뷰 보고 반해서 아직도 눈에 아른거려요ㅠㅠ
- 기다란청설모1개월 전
8.9억이면 이제 앞자리 바뀔 날도 머지않았네요. 실수요자들 움직이는 거 보면 확실히 숲세권이 방어력이 좋은 듯함.
- 박다하1개월 전
직접 가보신 게 신의 한 수네요.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내가 살 집인데 내 마음이 설레는 게 1순위라고 생각해요. 좋은 결정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