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스톤 18억 찍었는데 갭투자 전세가율 40%면 무리일까요
마트 들렀다 오는 길에 단지 앞 부동산 들렀는데 분위기가 묘해요. 사장님이 커피 한 잔 주시면서 요즘 전세 끼고 물어보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산성역 헤리스톤 84형이 7월에 17억 9,360만 원에 거래됐다는 소식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입주권은 벌써 18억까지 갔다는데 제가 매일 지나다니며 보던 그 동네 가격이 맞나 싶기도 하고요. 위례 대장급이 22억 수준이라 헤리스톤도 20억 클럽은 금방일 것 같기는 한데 전세가율이 문제죠. 매매가는 뛰는데 전세가 안 따라주니 갭이 10억 가까이 벌어지는 상황이거든요. 수정구에서 갭투자할 때 보통 전세가율 50%는 넘어야 안전하다고들 하셨는데 지금은 40%대까지 밀린 셈입니다. 이 정도면 웬만한 현금 동원력 없이는 갭투자가 아니라 그냥 '생돈' 박는 느낌이라 무섭기도 해요. 결국 실거주할 사람들한테는 20억 가는 게 호재겠지만 투자로 보시는 분들에겐 지금이 제일 위험한 시점일 수 있겠더라고요. 사장님도 갭 좁혀질 때까지는 차라리 실거주 매물을 보라고 하시는 거 보니 당분간 갭투자는 관망이 답인 듯합니다.
댓글3개
- 정규형1개월 전
전세가율 40%는 진짜 심장이 쫄깃해지는 숫자네요.
- 안안경1개월 전
헤리스톤 18억이면 구성남 대장주 확정이죠. 근데 전세가가 안 받쳐주면 나중에 나올 때 고생할 수도 있어요.
- 강리배1개월 전
저는 실거주라 가격 오르는 건 좋은데 갭투자 들어오려는 조카한테는 좀 기다리라고 했음. 지금 전세가율로 들어가는 건 너무 고점 잡는 거 아닐까 싶어서요. 확실히 예전처럼 만만하게 볼 동네는 아니게 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