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
공라한
1개월 전

헤리스톤 18억 보니까 수진1구역 층간소음 설계가 더 궁금해지네요

어제 모란역 인근에서 예전부터 알고 지낸 중개사 사장님이랑 커피 한잔하고 왔습니다. 수진1구역 관처 나고 나서 매수 문의가 꽤 들어온다는데 분위기가 확실히 예전과는 다르더군요. 산성역 헤리스톤 84타입 입주권이 벌써 18억 원에 올라왔다는 소식 들으셨죠? 이게 단순히 호가가 아니라 구성남 20억 시대가 코앞까지 왔다는 실질적인 신호탄입니다. 산성역자이푸르지오 3단지도 최근 30평이 14억 원 신고가를 찍으면서 하방을 단단히 받쳐주고 있고요. 근데 제가 이번에 수진1구역 들어가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게 바로 층간소음 문제입니다. 옆 단지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층상배관 설계라 배수 소음은 확실히 잡았다고 정평이 나 있거든요. 반면에 자이푸르지오 1단지는 소음 관련 민원이 꽤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이 좀 됩니다. 수진1구역이 대우·현대·DL 컨소시엄이라 브랜드는 믿음직하지만 구조가 벽식일지 기둥식일지가 관건이죠. 층간소음은 입주 후에 고칠 수도 없는 거라 설계변경안에 기둥식 구조가 반영되는지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지금 헤리스톤 가격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10년 뒤 대장주 소리 들으려면 결국 '살기 편한 집'이 되어야 하거든요. 결국 수진1구역의 미래 가치는 입지뿐만 아니라 이런 보이지 않는 품질에서 결정될 겁니다. 비싼 돈 들여 몸테크 하는 건데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그게 무슨 프리미엄 아파트겠습니까? 저는 설계안 확정될 때까지 구조 특화 부분은 끝까지 파헤쳐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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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김리세
    1개월 전

    포레스티아 살고 있는데 층상배관 이거 진짜 물 내리는 소리 안 들려서 대만족입니다. 수진1도 공공재개발이라지만 이런 건 꼭 챙겨야죠.

  • 큰돌고래
    1개월 전

    헤리스톤 18억 소식에 가슴이 웅장해지다가도 층간소음 얘기 나오니까 현실 자각 타임 오네요... 구조가 진짜 중요하긴 함

  • 외로운닭
    1개월 전

    요즘 신축들 겉만 번지르르하고 소음 못 잡으면 진짜 답 없어요. 수진1구역은 5천 세대 대단지인 만큼 LH가 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설픈 벽식으로 지으면 나중에 가치 평가에서 밀릴 수도 있음.

  • 먼수달
    1개월 전

    중개사 사장님 말씀으론 요즘 매수자들 눈높이가 높아서 구조 물어보는 사람 많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