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완화가 수정구 재개발 속도전의 답이 될까
오늘 뜬 역세권 용적률 상향 속보 보셨습니까. 사이클상 공급 절벽 막으려는 고육지책으로 보이는데, 수정구 재개발지들한테는 확실히 변곡점이 될 신호입니다. 최근 산성역 인근 성남복정2A-1 신희타 55타입 분양가가 8억으로 나왔죠. 이게 비싸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지금 시장 타이밍에선 이 가격이 수정구 신축의 강력한 하방 지지선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용적률 풀어준다고 사업 속도가 무조건 빨라질지는 냉정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수진1구역만 봐도 LH가 시행하는 민관합동 방식이라 세입자 명도 소송을 일반 조합처럼 강하게 밀어붙이기 어렵다는 시각이 많거든요. 용적률 인센티브로 사업성이 좋아져도, 명도 지연 리스크가 상쇄 안 되면 실제 입주는 예상보다 훨씬 밀릴 수 있습니다. 반면 이미 시장에서 검증 끝낸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51타입 시세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11억대 중후반에 안착한 상태인데, 결국 역세권 용적률 혜택받고 들어올 후속 단지들도 이 가격대를 기준으로 상향 평준화될 게 뻔합니다. 결국 정책적 완화가 공공시행 특유의 속도 저하를 얼마나 이겨내느냐가 수정구 재개발의 핵심 키가 될 겁니다. 지금은 단순 장밋빛 전망보다는 입지 가치 보존에 집중하면서 리스크를 분산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제가 놓친 신호가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댓글3개
- 김규빈1개월 전
용적률 상향은 환영인데 분상제나 재초환 안 풀리면 결국 도긴개긴 아닐까요?
- 힘찬홍학1개월 전
산자푸 11억대 시세가 버티고 있어서 8억 분양가는 오히려 싸 보이기도 합니다. 입주 때면 더 벌어질 듯.
박성형1개월 전윗분 말씀에 동감함. 지금 공사비 오르는 속도 보면 나중에 나올 분양가는 8억으로도 택도 없을걸요.
답글 1개 펼치기 - 이형형1개월 전
수진1구역 명도 소송이 진짜 변수죠. LH가 공공 기관이라 눈치 보느라 질질 끌면 용적률 혜택 다 까먹을 텐데 걱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