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1구역 이주 10월 연기, 헤리스톤 18억 시대의 틈새일까요
지방 미분양 소식 들릴 때마다 수도권 신축 권리가 참 귀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 수진1구역 이주가 8월인 줄 알고 잔금이랑 이사 계획 미리 짜두신 분들 많으셨을 텐데, LH에 직접 확인해 보니 행정 절차 때문에 이주 시기가 10월로 두 달 정도 밀렸다고 하네요. 물론 당장 움직이셔야 했던 세입자나 소유주분들께는 당혹스러운 일정일 수 있습니다. 다만 투자나 진입을 고민하던 분들께는 이게 오히려 숨을 고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싶기도 하거든요. 5,060세대라는 압도적인 규모는 결국 시간이 지나면 무시 못 할 힘이 되니까요. 사실 인근 산성역 헤리스톤이 최근 입주권 18억을 찍으면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죠. 나중에 입주 시점에 국평 23억까지 갈 거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그만큼 신축에 대한 갈증이 구성남 전반에 깔려 있다는 방증이기도 할 겁니다. 단지 수진1구역은 지금 이주 지연이라는 불확실성 때문에 가격이 눌려 있는 셈이죠. 결국 리스크를 어떻게 보느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이주가 늦어지는 건 서류상의 문제일 뿐이지 입지의 가치가 훼손되는 건 아니거든요. 오히려 이 시기에 매물을 꼼꼼히 검토해서 진입 가격만 잘 맞춘다면, 향후 헤리스톤이 닦아놓은 시세를 따라가는 안전마진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봅니다. 확실히 내 집 마련이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임대인의 퇴거 압박에 밀려 외곽으로 나가기보다는, 이런 일시적인 지연 구간을 이용해서 중심지의 대단지 권리를 선점하는 게 장기적으로는 자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판단해 봅니다.
댓글5개
- 차욱다1개월 전
수진1구역 5,000세대 넘는 규모는 진짜 깡패죠. 나중에 입주하면 구성남 대장 자리 놓고 포레스티아랑 헤리스톤이랑 엄청 치열할 듯합니다.
- 이하예1개월 전
이주 지연이 한두 번도 아니고 재개발은 원래 느긋하게 봐야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근데 10월이면 전세 만기 겹치는 분들은 자금 융통 계획 다시 세우셔야겠네요.
- 넓은가재1개월 전
헤리스톤 18억 거래 소식에 수진1 매물도 거둬들이는 분위기라던데, 지금 잡는 게 늦은 건 아닐지 걱정이네요. 실거주 의무도 확인해 봐야 하고요.
- 노기수1개월 전
글쎄요, 수진1구역 입주가 2032년 넘어야 할 텐데 너무 먼 미래 아닐까요? 지금 그 돈이면 차라리 기입주한 포레스티아 급매 잡는 게 기회비용 측면에서 나아 보이기도 합니다.
- 느린참새1개월 전
LH 답변은 늘 유동적이라 10월도 확정이라 믿기엔 좀 조심스럽긴 하죠. 그래도 입지 하나는 확실하니 서류 디테일 잘 챙겨서 진입하면 승산은 있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