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
김리은
1개월 전

수진1구역 이주 지연, 산자푸 13.6억 신고가 보니 버틸만 할까요?

오늘 부동산 들렀다가 수진1구역 이주 일정이 당초 8월에서 10월 말로 두 달 밀렸다는 소식 듣고 왔습니다. 정비사업이라는 게 참 계획대로 안 된다는 걸 다시 한번 체감하고 오네요. 이게 단순한 두 달 지연이 아니거든요. 이주부터 완공까지 최소 6년은 잡아야 하는데, 결국 입주 시점이 2032년까지 밀린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직주근접 때문에 성남 재개발 눈여겨보던 입장에서 한숨부터 나오더라고요. 근데 한편으론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실거래 찍히는 거 보니까 생각이 좀 달라집니다. 얼마 전 산자푸 3단지 59타입이 13.6억에 신고가를 찍었죠. 수진1이 나중에 들어오면 산자푸보다 훨씬 신축일 텐데, 지금 신축들 가격 방어되는 거 보면 수진1의 하방 지지선은 생각보다 견고할 것 같습니다. 물론 재택 비율 줄어들고 출퇴근 시간 디테일 따지는 직장인들한테 2032년은 너무 먼 미래긴 해요. 그래도 연식 차이 생각하면 수진1이 나중에 대장 잡는 건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 이주비 대출이자 감당할 체력만 되면 20억 후반대 가치는 충분히 뽑아낼 각이네요. 결국 이주 지연 리스크는 뼈아프지만, 압도적인 연식 우위가 모든 불확실성을 덮어버릴 겁니다. 야근하고 퇴근길에 공사 현장 보면서 버티는 사람만이 2032년의 승자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은 좀 답답해도 이 시간 보상받는 날이 분명 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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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김유재
    1개월 전

    수진1은 진짜 시간과의 싸움이네요. 2032년이면 애가 초등학교 졸업할 기세임...

  • 김준경
    1개월 전

    이주 지연되는 만큼 분담금 늘어날 텐데 13.6억 신고가 하나로 정신승리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커보여요. 전세가도 계속 오르는데 이주비 대출로 커버 될지 의문입니다.

    친절한스라소니
    1개월 전

    2층님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수진1 입지만 보면 산자푸보다 위라고 봅니다. 지금 13.6억이면 2032년 신축은 20억 중반 그냥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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