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1구역 이주 대책 보고 나니 분당보다 여기가 끌리는 이유
부동산 사장님이 건네주신 금토·신촌지구 이주 주택 안내문을 훑어보는데 묘한 긴장감이 들더군요. 재개발은 결국 이주가 관건인데, 이 정도 대책이면 사업 속도 리스크는 어느 정도 제어되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지난 하락장 때 지지부진한 사업지에 물려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재개발은 늘 조심스러웠거든요. 그런데 수진1은 구역 지정 전부터 거주한 분들에게 원룸부터 30평형까지 이주 주택을 준다니 조건이 꽤 구체적입니다. 이주지가 판교 근처 금토랑 신촌이라는 점도 원주민들 심리를 꽤 잘 건드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초기 투입금이 14억 선이면 가벼운 건 아니지만, 사업 안정성만 납득되면 승산은 충분해 보입니다. 옆 동네 코오롱하늘채 33평이 7월에 11.0억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도 그냥 넘길 게 아니죠. 분당 아파트 19억짜리를 들고 가는 것도 안정적이겠지만, '뉴성남' 대장주가 될 입지를 선점하는 건 또 다른 영역이더군요. 비과세 기간이 넉넉하니 6년 뒤의 분당과 수진1 신축의 체급을 비교해보면 답은 의외로 명확할지도 모릅니다. 처음엔 재개발 한 사이클 경험해보자는 가벼운 마음이었는데, 데이터가 리스크를 지워주니까 확신이 생기네요. 분당을 정리하고 반전세를 돌더라도, 이 정도 조건이면 배팅할 가치가 충분해 보입니다.
댓글4개
- 보람찬개구리2개월 전
수진1은 진짜 시간과의 싸움인데 이주 대책 나온 거 보면 큰 산 하나는 넘었네요.
- 이용우2개월 전
리스크 관리하시는 분이 수진1 보신다면 저도 다시 공부해야겠어요. 분당 팔고 반전세는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 괜찮은개미2개월 전
저도 비슷한 고민 중인데 결국 신축 대단지의 힘을 무시 못 하더라고요. 지금 코오롱하늘채 가격 오르는 거 보면 수정구 입지 무섭습니다. 이주 주택 자격 되시면 무조건 고 하시는 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결정 하셔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 홍호준2개월 전
분당 19억이면 수진1 대장주랑 비빌만하지 않나? 난 분당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