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
너그러운돌고래
1개월 전

수진1구역 명도소송 예고 보니까 속도전이 가능할지 걱정되네요

요즘 안전진단 기준 풀리면서 노후 단지들 들썩이는 거 보면 마음이 참 복잡해요. 저희 부부도 성남 쪽 계속 눈여겨보고 있는데, 특히 수진1구역은 대어급이라 그런지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더라고요. 여기는 LH가 시행을 맡아서 공공재개발로 속도 좀 내보려는 모양인데, 최근에 이주 기간 줄이려고 선제적 명도소송까지 하겠다고 공지가 떴나 봐요. 빨리 진행되는 건 좋지만 소송부터 하겠다니 설렘보다 덜컥 겁이 나네요. 안 그래도 LH가 시행인데 영세 세입자들 상대로 그렇게까지 강하게 나갈 수 있을까요. 주변에선 법적으로 이미 논의 끝났다고는 하거든요. 근데 실제 집행 과정에서 진통이 없을 리가 없어서 사업이 계획대로 착착 될지 의문입니다. 결국 공공의 이름으로 속도전을 내는 건 좋지만, 주거권 문제랑 충돌하면서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어요. 내 집 마련 꿈은 가까워지는 것 같은데 현실적인 장벽들은 여전히 높게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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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방윤지
    1개월 전

    공공시행이라 인허가는 빠를지 몰라도 사람 내보내는 건 LH라도 쉽지 않을 텐데... 소송 카드 꺼낸 거 보니 마음이 좀 무겁네요.

  • 박형승
    1개월 전

    맞아요. 노량진 사례처럼 아예 처음부터 강하게 밀어붙여야 나중에 뒤탈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사업 지연되면 조합원들만 피 말리니까요.

  • 최준규
    1개월 전

    저는 좀 다르게 봐요. LH가 오히려 공공기관이라 여론 눈치 보느라 민간보다 더 질질 끌 수도 있음. 영세민 내쫓는 그림 나오면 바로 멈출걸요?

    둥근북극여우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공공시행이 무조건 치트키는 아닌 것 같아요. 소송 공지했다고 바로 다 나가는 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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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강선
    1개월 전

    결국 돈이랑 시간이 문제죠. 수진1구역 입지는 진짜 탐나는데 이런 리스크들 보면 실거주용으로 들어가는 타이밍 잡기가 너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