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1구역 명도소송 계획과 LH 공공시행의 현실적 한계
수진1구역은 LH가 수탁 시행을 맡으면서 사업 안정성 면에서는 분명 점수를 먹고 들어가는 곳입니다. 다만 공공이 주도한다는 게 양날의 검이죠. 최근 조합에서 노량진 재개발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선제적 명도소송을 공지했더군요. 이주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는 의지는 읽힙니다. 아마 이주 개시와 동시에 가처분까지 걸어서 속도를 내려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LH가 영세 세입자들을 상대로 강제 집행을 몰아붙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공기업이라는 특성상 사회적 비난이나 정치적 부담을 무시하기 어렵거든요. 자칫하면 명도 단계에서 예상치 못한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열어둬야 합니다. 결국 이런 이주 지연 리스크가 부각되면 자금은 다시 안정적인 곳을 찾게 됩니다. 상대원 그린벨트 해제 같은 불확실한 호재를 기다리느니 차라리 분당이나 서울 중급지 신축으로 눈을 돌리는 게 합리적이죠. 계약서 도장 찍기 전에 명도 리스크를 감당할 체력이 되는지부터 냉정하게 따져보시길 권합니다.
댓글4개
- 느린박쥐1개월 전
LH가 시행사면 사실 명도소송 세게 못 하죠. 표 생각 안 할 수 없는 구조라... 속도 기대했다가 실망할 분들 꽤 계실 듯.
- 슬픈뱀1개월 전
노량진이랑은 상황이 좀 다르지 않나요? 거기는 민간 중심이라 밀어붙인 거고 수진1은 공공이라 쉽지 않을 겁니다.
박명기1개월 전이분 말이 맞아요. 공기업이 세입자 길바닥에 나앉게 한다는 뉴스 한 번 타면 사업 바로 멈춥니다. 투자자라면 보수적으로 봐야죠.
답글 1개 펼치기 - 날랜두더지1개월 전
그럼에도 입지가 워낙 깡패라... 좀 늦어져도 산성역 쪽 대장주들 가격 보면 몸테크 버틸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 이다루1개월 전
산자푸 21평이 11.8억 찍었던데 수정구 신축 수요는 확실히 있네요. 그래도 수진1 이주 기간은 저도 최소 1~2년은 더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