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
높은도마뱀

수정구 11월 이주 개시되면 구성남 전세 씨가 마를까요?

오늘 뉴스 보셨나요? 서울 재건축 이주 수요가 2030년까지 엄청나다는 기사가 떴는데,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글을 적어봅니다. 당장 우리 수정구 재개발 구역들 상황이 더 급해 보이거든요. 주대위 쪽 움직임을 들어보니, 겨울철 동파 사고나 관리 문제 터지기 전에 이주를 밀어붙이려는 분위기더군요. 빠르면 11월, 늦어도 12월 안에는 이주명령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 구성남 전세가 거의 실종 상태라는 거죠. 그나마 나오는 매물들도 월세로 돌리는 비중이 부쩍 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천 세대 이주 수요가 한꺼번에 시장에 풀리면 어떻게 될까요? 인근 산성역포레스티아나 신축급 전세는 이미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결국 밀려나는 분들은 더 외곽이나 경기권으로 눈을 돌려야 할 상황입니다. 등기부등본 확인하고 계약서 쓰기 전까지는 리스크부터 따져보는 편인데, 지금은 리스크 이전에 들어갈 집 자체가 없다는 게 제일 큰 리스크 같습니다. 실거주 목적이면 차라리 월세 부담을 감수하고라도 선점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조금 더 기다려보는 게 맞을지 판단이 참 어렵네요. 자금 계획이 타이트한 분들이라면 이번 겨울 이주장 여파를 견디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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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큰독수리

    지금도 전세 구하기 하늘의 별 따기인데 이주 시작하면 진짜 난리 나겠네요.

  • 엄청난해달

    월세화는 시대적 흐름이라지만 이주 수요까지 겹치니 임대료가 너무 무섭게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