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
아쉬운도마뱀

수정구 이주 시작되면 전세 실종에 월세 부담 더 커지겠네요

요즘 구성남 쪽 분위기 보러 다녀왔는데 마음이 참 무겁네요. 재개발 구역들 이주 소식이 구체적으로 들리기 시작하니까 벌써부터 전세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실감 나더라고요. 지금 수정구 재개발 단지들 이주 시점이 11월이나 늦어도 12월 안으로는 결정될 것 같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거든요. 안 그래도 요즘 성남 전세 매물은 씨가 마르고 그 자리를 월세가 다 채우고 있는 월세화 현상이 심하잖아요. 이런 와중에 수천 세대 이주 수요까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 전셋값은 더 튀고 월세 부담은 감당하기 힘든 수준까지 갈 것 같습니다. 실제로 위례센트럴자이 같은 곳들 보면 22평 실거래가 16.4억 찍히고 매매가는 여전히 단단한데, 임대차 시장은 공급이 못 따라가니 정말 걱정이에요. 지인은 지금이라도 월세 계약을 서둘러야 하나 고민하던데 저 같은 직장인한테는 매달 나가는 주거 비용이 늘어나는 게 참 냉혹하게 느껴집니다. 결국 연말 이주 수요가 몰리면 물량 부족으로 임대료는 더 오를 수밖에 없을 텐데 실거주자들의 부담이 어디까지 커질지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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