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
짧은치타
1개월 전

산성역 헤리스톤 18억인데 수진1구역 입주권 시세는 서민급일까?

이 동네에서 30년 넘게 산 토박이로서 요즘 수정구 돌아가는 꼴 보면 참 격세지감임. 옛날엔 여기가 그냥 서울 출퇴근하는 사람들 잠만 자는 동네였는데 말이죠. 산성역 헤리스톤 34평형이 최근 17억 9,360만 원에 찍힌 거 보셨나요? 정부가 20억까지는 실수요로 본다는데, 그럼 우리 동네 대장주도 이제 '서민 아파트' 끝물이라는 소리죠. 입주권은 이미 분담금 합쳐서 18억 원에 거래됐다는데 이게 거품일까? 옆 동네 위례신도시 국평이 22억 원 수준에서 버티고 있으니까 사실 헤리스톤 가격은 그 밑으로 키 맞추기 하러 가는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봐요. 그럼 여기서 궁금한 거, 아직 공사 시작도 안 한 수진1구역 같은 정비구역은 어떨까요? 헤리스톤이 18억으로 길을 닦아놨으니, 수진1구역 매물들도 이제는 예전 같은 헐값에 나오기가 힘들어진 게 사실이거든요. 수진1구역 입지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평지에 초역세권이라 나중에 헤리스톤 턱밑까지는 무조건 따라갈 놈입니다. 가천대역두산위브 24평형도 8.5억 원으로 신고가 경신하는 마당에, 수정구 핵심 정비사업지가 서민 가격에 머물 리가 없죠. 결국 세제 개편안이 20억까지 판을 깔아준 셈이라 상급지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수진1구역 같은 곳으로 계속 몰릴 것 같아요. 제가 어릴 때 굴러다니던 썩빌 동네가 20억 클럽을 바라본다니 기분이 묘하긴 한데, 이게 다 우리 동네 가치가 이제야 제대로 대접받는 거라 믿고 싶음.

4

댓글
4개

  • 노훈도
    1개월 전

    토박이 형님 말씀에 공감함. 수진1구역은 진짜 평지라는 게 깡패라 나중에 헤리스톤 넘을 수도 있을걸요?

  • 낭만적인생쥐
    1개월 전

    헤리스톤 18억 소식 듣고 수진1구역 매물 거둬들이는 집주인들 꽤 된다고 들었어요. 이제 진짜 부자 동네 다 됐네요.

  • 반가운다람쥐
    1개월 전

    정부가 20억까지 괜찮다고 시그널을 줘버렸으니... 수정구 대장주들이 위례랑 가격 차이 줄이는 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저도 실거주 한 채는 꼭 쥐고 있으려고요.

  • 깨끗한오소리
    1개월 전

    가천대역두산위브 8.5억 찍은 거 보면 진짜 성남 집값 무섭게 오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