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윤기서

힐스테이트영통 26평 12억 6천 실거래가 시세 상단인 이유

어제 저녁에 실거래가 앱을 켰다가 힐스테이트영통 26평 거래 뜨는 걸 보고 잠시 멈칫했습니다 11층이 12억 6,400만원에 찍혔는데, 이게 이달 중순에 계약된 거라 최근 분위기가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로 보이네요 1년 동안의 거래들을 쭉 훑어보니 이번 금액이 구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작년에 8억 3,000만원까지 내려갔던 때와 비교하면 바닥을 다지고 올라온 느낌이 강하네요. 36건 넘게 거래되면서 계단식으로 올라온 거라 단순히 한두 번 튀는 수치는 아닌 듯합니다. 지금 나와 있는 매물들을 보면 26평 호가가 12억 8,000만원에서 13억 5,000만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던데요 이번 실거래가가 호가 하단에 바짝 붙어준 셈이라, 집주인들이 가격을 더 올릴지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2,140세대 대단지라 물량이 나올 법도 한데 가격 방어가 꽤 탄탄하게 느껴지네요 전세가 6억 5,000만원 선이라 갭이 적지 않은데도 이 가격을 받아내는 수요가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대출 금리가 지금 수준에서 크게 튀지 않는다면 이 가격대가 새로운 기준선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단지 가치는 숫자로 증명되고 있는데, 제 통장 잔고만 시대를 역행하고 있는 게 유일한 리스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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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김인종

    8억대 보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억 중반이라니 상승세가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