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영통 평형 구성, 실거주해보니 어떤가요?
진짜 고민인데요. 요즘 신축들 평면이 워낙 잘 나오다 보니 2017년식인 힐스테이트영통의 평형 구성이 지금 살기에도 경쟁력이 있는지 다시 보게 되네요. 제가 현장에서 수십 년 굴러보니 결국 아파트는 평면이 실거주 만족도의 8할을 결정하더군요. 여기는 2140세대 대단지답게 26평부터 41평까지 평형대가 꽤 다양하게 쪼개져 있는 게 특징입니다. · 26, 29평 같은 소형 위주로 실거주가 탄탄하게 받쳐주니 단지 활력이 확실히 다르긴 해요. · 주력인 33평형은 가족 단위가 살기에 무난한 구조라 자가 실거주 비율이 83.7%나 되는 근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대형인 41평형까지 섞여 있어서 단지 내에서 평수 넓혀가며 오래 머무르기 좋은 구성인 건 맞거든요. 다만 주차나 커뮤니티 입지를 보면 평형별로 체감하는 편리함은 좀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세대당 1.18대라 밤 10시 넘으면 주차가 빡빡할 수 있는데, 이건 소형 평수 비중이 높은 단지들이 공통으로 겪는 숙명 같은 거죠. 그래도 층간소음 적다는 평이 많고 108동 지하 쪽에 헬스장이나 도서관 같은 커뮤니티가 몰려 있어서 동선 효율은 나빠 보이지 않네요. 결국 소형부터 대형까지 어우러진 구성 덕분에 영통 쪽 이주 수요를 꾸준히 흡수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 정도면 연식 대비 구조나 평형 밸런스는 충분히 합격점이라고 보는데, 실제 거주하시는 분들 체감은 또 어떨지 궁금하네요. 단순히 평면도 수치로 보는 거랑 실제 가구 배치하고 사는 건 또 천지차이니까요. 장기적으로 봐도 이런 탄탄한 실거주 구성이 하락장에서도 하방 경직성을 만들어주는 법입니다. 저는 큰 평수까지 골고루 섞인 이런 단지가 결국 끝까지 이긴다고 확신해요.
댓글4개
- 이윤주1개월 전
33평 사는데 구조는 지금 봐도 잘 빠졌어요. 주차는 좀 눈치싸움이지만 살기는 참 편함.
- 김루아1개월 전
글쎄요, 요즘 초신축 4베이에 비하면 거실 개방감이 좀 아쉬울 텐데... 2017년식이면 슬슬 리모델링 고민될 시기 아닌가요?
- 인수오1개월 전
자가 비율 높은 게 진짜 무시 못 하죠. 동네 분위기 자체가 차분하고 정주 여건이 좋다는 증거니까요. 저도 예전에 영통 쪽 투자할 때 평형 다양한 단지 위주로 봤는데 여기가 딱 그런 정석 같은 곳입니다.
- 변명인1개월 전
트레이더스 가깝고 애들 키우기엔 평형 구성이 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