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굳은흰곰
1개월 전

화서주공4단지 24평 전세 3.6억 찍었어도 여긴 못 떠나죠

어제 올라온 실거래가 소식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화서주공4단지 24평 전세가 3억 6,000만 원에 새로 계약됐더라고요. 여기 처음 왔을 때 단지 안의 울창한 나무들이 참 포근했거든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서 재계약 시점이 오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1,314세대 대단지답게 사계절 내내 풍경이 참 예쁜 곳이죠. 이웃분들도 참 좋아서 왜 다들 이사를 안 가시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아요. 지금 24평 전세 호가 보니까 3.7억에서 3.8억까지도 부르던데요. 금액이 꽤 올랐지만 이 동네만의 안락함을 포기하기가 참 쉽지 않아요. 아 근데 이건 좀 웃픈 이야기인데... 사실 다른 단지 시세랑 비교하다가 제가 가진 돈으로는 여기만한곳 절대 못 구한다는 걸 깨달았지 뭐예요? 그냥 감사한 마음으로 재계약 서류에 도장 찍기로 마음 굳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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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김루강
    1개월 전

    저도 여기 사는데 봄에 벚꽃 필 때가 진짜 예술이죠ㅠㅠ 전세금 올라도 못 떠나요.

  • 최진리
    1개월 전

    3.6억이면 그래도 가성비 좋은 거 아닐까요? 요즘 수원 분위기 생각하면 이 정도면 선방이죠.

  • 서툰다람쥐
    1개월 전

    글에서 동네 사랑이 듬뿍 느껴지네요. 저도 화서동 처음 왔을 때 그 조용한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말이죠. 전세금 오르는 건 가슴 아프지만... 그래도 살기 좋은 곳에서 계속 사시는 게 남는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