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 37평 7억대 거래는 특수거래로 봐야겠네요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손품 좀 팔다가 깜짝 놀라서 글 남겨봅니다. 야근하고 집 가는데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 37평이 7억 초반에 찍혔더라고요. 불과 열흘 전인 8월 9일에 31층이 14억 5,000만원으로 최고가를 썼거든요. 근데 8월 18일에 24층이 7억 3,249만원에 거래됐다는 건 거의 반토막 수준입니다. 층수 차이도 고작 7층인데 가격이 7억 넘게 빠지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돼죠. 제가 여기 직주근접 때문에 도보 출퇴근 가능한지 계속 지켜보던 단지라 더 당황스럽네요. 화서역 역세권 신축인데 이 가격이면 당장 회사 때려치우고 계약하러 달려가야 하는 수준입니다. 도보로 역 이용하고 퇴근 후 삶의 질 생각하면 이만한 입지가 수원에 드물거든요. 거래 건수가 1년에 6건뿐이라 데이터가 적긴 하지만 이건 분명히 사연이 있는 거래 같습니다. 지금 호가만 봐도 평균 15억 2,4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더라고요. 실거래가 하나 보고 덜컥 하락세라고 판단하기엔 시장 호가랑 괴리가 너무 큽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7억대 거래는 증여나 특수관계인 사이의 거래일 확률이 99%로 보입니다. 실거주 노리시는 분들은 이 숫자 보고 기대하기보다는 14억대 시세를 기준 잡는 게 맞을 것 같네요. 저도 괜히 설레발 쳤다가 다시 정신 차리고 야근 준비나 하러 가야겠습니다.
댓글3개
- 수줍은산토끼1개월 전
그거 층수 봐도 그렇고 백퍼 증여나 가족 간 거래죠. 7억이면 분양가 수준 아닌가요?
- 날랜북극여우1개월 전
야근 잦은 직종이면 화서역 쪽이 교통은 진짜 깡패긴 합니다. 근데 7억대는 꿈의 가격이네요. 저 가격에 나오면 저부터 줄 서고 싶음.
- 우아한말1개월 전
요즘 수원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아서 진짜 던진 급매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14억이 너무 과했던 것일지도요.
깨끗한벌새1개월 전아무리 분위기 안 좋아도 열흘 만에 7억이 빠지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이건 시세로 보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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