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문승용
1개월 전

취득세 완화 기다리다 신나무실 5단지 이주 수요에 뺨 맞을 판

최근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완화 이야기가 다시 나오면서 매수 타이밍 재는 분들이 부쩍 늘어난 게 눈에 띄네요. 보유세 부담 때문에 전세보다는 월세로 돌려 수익형으로 가려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매매 전환 욕구도 같이 자극받는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국토부 실거래가랑 현장 매물 숫자를 직접 뜯어보니 영통구 상황이 생각보다 훨씬 빡빡하더군요. 우선 20~30평대 소형 매물은 이미 씨가 마른 수준이고 7억 원 예산으로 영통 25평형 우량주를 잡는 건 이제 데이터상으로도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런 매물 부족 상황에서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리모델링 이주 수요가 시장을 더 흔들 것으로 보여요. 신나무실 5단지 민영이 당장 9월 12일에 분담금 총회를 열고 내년 1월 이주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거든요. 망포역 인근 단지들도 2026년 12월 이주가 확정된 상태라 이 대규모 인원이 소형 평수로 쏟아져 들어오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결국 취득세 몇 프로 아끼겠다고 정책 발표만 기다리다가는 이주 수요가 밀어 올리는 상승분을 그대로 얻어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총회 이후 분담금이 확정되고 이주가 본격화되면 지금 보이는 호가조차도 과거의 숫자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규제 완화라는 불확실한 타이밍에 배팅하기보다는 영통 소형 평수의 확실한 공급 부족과 이주 수요를 보고 선점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세금 중과보다 더 무서운 건 내가 살 수 있는 가격대의 매물이 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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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김다이
    1개월 전

    숫자로 보니까 확 오네요. 7억 밑으로 25평 없다는 게 체감됩니다.

  • 이지민
    1개월 전

    글쎄요. 취득세 중과 안 풀리면 다주택자가 움직이기엔 여전히 취득세 12% 벽이 너무 높지 않나요? 실거주자면 몰라도요.

    작은밍크
    1개월 전

    이분 말이 맞음. 지금 영통은 매물 잠김이 진짜 심각한 수준이라 이주 시작되면 전세가부터 튀고 매매가 바로 따라갈 각임. 세금 아끼려다 버스 놓치는 분들 여럿 나올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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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원라
    1개월 전

    신나무실 5단지 총회 결과 나오면 분위기 또 확 바뀔 것 같네요. 손품 정리 감사합니다.

  • 뽀얀수달
    1개월 전

    맞아요. 저도 최근에 광교중흥에스클래스 호가 보고 영통으로 눈 돌렸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소형은 진짜 타이밍 싸움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