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앤힐스테이트 1700세대 대단지 영끌, 40대 중산층에겐 무리일까요?
지금 수원에서 광교 자연앤힐스테이트로 갈아타기 하겠다는 분들, 냉정하게 계산기 한번 같이 두드려봅시다. 저도 40대라 그런지 더 좋은 집, 광교 대장주 등기 치고 싶은 마음은 정말 굴뚝같거든요. 근데 여기 평당 5,602만 원 찍히는 거 보면 설렘보다 한숨이 먼저 나옵니다. 1,764세대나 되는 대단지라 커뮤니티나 인프라는 말할 것도 없지만, 지금 살고 있는 집 정리하고 대출 풀로 땡겨서 들어갔을 때 과연 제 소득으로 버틸 수 있을지 밤잠을 설치네요. 주변에선 경기남부 광역철도 찌라시 돌면서 호재라고들 하는데, 사실 보좌관 통화 녹취니 뭐니 해도 진위여부도 불분명한 상황이잖아요? 이런 불확실한 소문에 기대서 수억 대 대출 이자에 취득세까지 감당하는 게 맞나 싶습니다. 자산 50억 미만인 우리 같은 평범한 직장인이 굳이 지금 고점에서 '트로피' 하나 따겠다고 영끌하는 게 자칫하면 아이들 교육비나 노후 자금까지 다 갉아먹는 독이 될 수도 있겠다 싶거든요. 결국 남들 부러워하는 상급지 신축 한 채에 몰빵하기보다는, 현실적으로 자금 계획 세우는 게 우선인 거 같아요. 물론 광교중흥에스클래스나 자연앤힐스테이트 같은 곳 살면 어깨에 힘은 좀 들어가겠지만요. 지금은 무리한 확장보다는 세금이랑 보유세 생각해서 내 소득 범위 안에서 움직이는 게 가장 실리적인 선택이라고 봅니다. 욕심은 좀 나지만 저는 일단 관망하며 공부를 더 해봐야겠어요.
댓글5개
- 활발한날다람쥐1개월 전
맞아요. 저도 40대인데 애들 학원비 생각하면 광교는 꿈도 못 꾸겠음 ㅠㅠ
- 백호찬1개월 전
철도 찌라시 그거 믿고 들어가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죠... 보좌관 통화라는 게 사실이라도 확정까지는 한참 멀었을걸요?
- 새로운하마1개월 전
자연앤힐스테이트 실거주 만족도는 최고라던데 세금이 진짜 무섭긴 하네요. 연봉 1~2억이어도 대출 원리금 갚고 나면 생활이 될지 의문입니다. 저라면 그냥 지금 동네에서 조금 더 버티면서 현금 모으겠어요.
- 거친흰곰1개월 전
영통포레파크원 6.5억 거래된 거 보면 확실히 급매는 잡을만하던데 광교 대장은 너무 높네요.
- 단아한호랑이1개월 전
남들 부러워하는 거 한순간입니다. 실속 챙기는 게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