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더운새우
1개월 전
원천성일 재건축, 4억대 진입 전에 '속도'부터 따져야 하는 이유
원천성일 정비구역 지정됐다는 소식 들으니 옛날 제 실패담이 생각나서 글 좀 적어봅니다. 제가 예전에 지분만 좋으면 장땡인 줄 알고 상투 잡았다가, 사업 지연되면서 10년 넘게 돈 묶여서 피눈물 흘린 적이 있거든요. 실제로 단지 가보니까 셔틀버스가 10분 간격으로 다녀서 몸테크하며 버티기엔 나빠 보이지 않더군요. 인동선 역사 들어오는 호재까지 생각하면 4억대라는 매수가가 참 달콤해 보이긴 합니다. 이 숫자를 놓고 보면 진입 장벽은 낮지만 예상 분담금이 4억 원대라는 게 참 묘한 지점입니다. 매수가만큼 돈을 더 내야 하는데, 요즘처럼 인건비랑 자재비 미쳐 날뛰는 시기에는 이게 확정 수치도 아니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진짜 무서운 건 결국 시간입니다. 공사비는 매달 오르는데 사업 속도 지지부진하면 그게 다 조합원 빚으로 돌아오는 거 제가 뼈저리게 겪어봤잖아요. 재건축에서 입지나 지분보다 무서운 건 '멈춰버린 시계'라는 걸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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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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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줍은낙타1개월 전
4억대에 인동선이면 입지는 괜찮은데 추분이 무섭긴 하네요. 그래도 추진위 승인까지 났으니 속도 좀 내지 않을까요?
- 서명욱1개월 전
셔틀 10분 간격이면 출퇴근은 할만하겠음. 근데 공사비 상승폭이 어마무시해서 사업성 나올지 의문임.
- 총명한날다람쥐1개월 전
글 쓰신 분 말씀이 백번 맞습니다. 요즘 같은 고금리 공사비 시대에는 지분이고 용적률이고 다 필요 없어요. 무조건 빨리 진행되는 곳이 장땡입니다. 원천성일도 제발 속도전으로 가길 빌어야죠.
- 황주세1개월 전
재건축은 진짜 속도가 전부죠. 저도 예전에 한번 데여봐서 압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