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줍은생쥐
1개월 전

원천성일 재건축, 추분 4억 내고 들어가는 게 맞을까?

나 여기 원천동에서만 수십 년 산 토박인데 요즘 원천성일 얘기가 부쩍 많이 들려서 한마디 남겨볼게. 여기가 지금 4억대면 살 수 있어서 삼성 다니는 젊은 친구들이 실거주로 많이들 들어오더라. 셔틀버스가 10분 간격으로 바로바로 오니까 출퇴근 하나는 진짜 기가 막히거든. 최근에 정비구역 지정도 완료되고 추진위 승인까지 났다는 소식 들으니 나도 참 감회가 새로워. 여기에 나중에 인동선 역사 신설되는 호재까지 생각하면 입지 가치는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건 분명하거든. 어릴 때 논밭이던 동네가 이렇게 변하는 거 보면 참 격세지감이지. 근데 냉정하게 따져볼 건 따져봐야 돼. 지금 21평에서 25평 가는데 예상 추가분담금이 4억 정도라는데, 그럼 매수가랑 합쳐서 총 8억 중반이잖아? 이 금액이면 솔직히 주변 신축 시세랑 비교했을 때 가격 메리트가 거의 사라지는 수준이라 고민이 좀 될 거야. 결국 재건축 완성될 때까지 몸테크하며 버티기보다는, 인동선 착공이나 개통 즈음해서 프리미엄 붙었을 때 적당히 털고 나오는 게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봐. 사업이 진행될수록 공사비 변수 때문에 추분이 더 늘어날 수도 있으니 무작정 들고 있는 게 답은 아닐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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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서이희
    1개월 전

    셔틀 10분이면 삼전 다니기엔 진짜 꿀이긴 함.

  • 박형은
    1개월 전

    인동선 그거 언제 개통할 줄 알고 벌써 김칫국부터 마심? 착공하고도 한참 걸릴 텐데 너무 낙관적인 거 아닌가요.

  • 늦은까치
    1개월 전

    근데 추분 4억은 좀 쎄네요. 노후도 생각하면 몸테크도 쉽지 않을 텐데 고민되겠음.

  • 문규이
    1개월 전

    원천동 토박인데 여기 옛날 생각하면 진짜 많이 오르긴 했죠. 근데 글쓴이님 말대로 분담금 확정될 때쯤이면 공사비 더 올라있을 수도 있어서... 저라면 차라리 지금 돈 더 보태서 확실한 신축 급매 잡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