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동그란박쥐
3개월 전

영통 주공5단지 재건축이냐 한일타운 실거주냐 끝없는 루프네요

오늘 퇴근길에 영통 매탄동 쪽 한 바퀴 돌고 왔는데 분위기가 묘하게 달라졌음.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소식 때문인지 주공5단지 단지 내 플래카드가 예사롭지 않더라고요. 41년차 노후 단지라 몸테크는 각오해야겠지만 사업 속도 붙는 거 보면 지금이 타이밍인가 싶기도 하고... 회사 복지로 나오는 주택자금 대출 2억에 영끌 좀 보태면 5년 뒤 자산 가치는 확실히 여기가 우위일 텐데 말이죠. 근데 또 현실적으로 5,282세대 대단지인 조원동 수원한일타운의 그 쾌적함을 무시 못 하겠음. 한일타운 33평 호가가 지금 평균 6.41억 원 정도인데, 실거주 만족도 79점이라는 데이터가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고요. 인프라 다 갖춰진 대단지에서 편하게 사느냐, 아니면 미래 가치 보고 주공5단지 닭장(?)에서 버티느냐의 싸움임. 재테크 유튜브에서는 무조건 입지랑 신축 가치 보라는데, 제 연봉 상승률이랑 대출 이자 계산기 두드려보면 머리 터집니다. 주공5단지 재건축 분담금 시나리오 짜보니까 5년 뒤에 자산 3억 이상 차이 날 거 같은데... 아 근데 녹물이나 주차난 생각하면 와이프 설득할 자신이 솔직히 없긴 함. 결국 몸테크의 고통을 자산 증식의 기쁨이 이기느냐 마느냐인데, 저는 일단 수익률 쪽에 한 표 더 던져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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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새로운참새
    3개월 전

    주공5단지는 진짜 깡다구 있어야 들어감. 근데 나중에 웃는 건 무조건 그쪽이죠.

  • 홍가서
    3개월 전

    한일타운 33평 6억 중반이면 가성비는 끝판왕이긴 해요. 애들 키우기엔 거기가 훨씬 속 편하실 텐데... 잘 계산해보셔요!

  • 낭만적인돌고래
    3개월 전

    직장인 대출 지원되면 무조건 재건축 가야죠. 저도 3년 전 고민하다 신축 갔는데 지금 수익률 보면 주공5단지 안 잡은 거 후회막심임.

  • 하수예
    3개월 전

    재테크는 원래 외로운 길입니다. 5년 뒤 시나리오 믿고 고 하시는 게 답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