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리모 호재만 믿고 추격 매수하기엔 리스크가 커 보임
이름만 '영통'이라고 덜컥 샀다가 나중에 눈물 흘리는 분들 꼭 계시더라고요. 저도 월급쟁이로 아등바등 모아서 첫 집 마련할 때 그랬지만, 지금 수원 분위기 보면 21년 폭등기 데자뷔가 살짝 느껴져서 좀 무섭습니다. 특히 영통구 소형 평수들 품귀 현상 생기면서 실거래 찍히는 거 보면 무서울 정도예요. 근데 이거 진짜 냉정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신나무실 5단지 민영 같은 곳들 리모델링 속도 내고 있잖아요? 내년 1월 이주 목표라고 하고 9월 12일에 분담금 총회도 열린다고 하니까요. 사업이 가시화되니까 가격을 막 밀어올리는 건데, 직장인 입장에서 이 분담금이랑 이주 기간 기회비용 계산기 두드려보면 답답할 때가 많음. 화서역 쪽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봐요. 신분당선 연장이랑 복합환승센터 호재 좋은 거 누가 모릅니까. 근데 이미 가격엔 다 반영돼서 선반영 끝난 느낌이거든요. 꽃뫼풍림처럼 역에서 7~10분 걷는 입지랑 진짜 초역세권이랑은 나중에 가치 벌어지는 게 눈에 보일 텐데, 지금은 호재 하나로 뭉뚱그려져서 다 같이 오르는 장이라 조심해야 돼요. 결국 지금 무지성으로 추격 매수했다가는 2억 떨어지는 거 순식간입니다. 제가 예전에 직장이랑 멀다는 이유로 영통 놓치고 딴 데 샀다가 피눈물 흘려봐서 아는데, 입지 디테일 무시하고 '카더라' 통신만 믿고 들어가면 자산 격차 금방 벌어집니다. 확정된 호재가 실제 내 생활에 언제 들어오는지 날짜까지 계산해봐야 함. 지금은 리모델링 이주 시점이랑 인프라 완성 속도 보면서 분할로 접근하는 게 상책인 거 같아요. 남들 산다고 포모 와서 상꼭대기 잡으면 진짜 5년 넘게 고생하거든요. 월급 오르는 속도보다 대출 이자 나가는 게 더 빠를 수도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확실히 안착할 수 있는 지점인지 계산기 굴려보고 들어가도 안 늦어요.
댓글3개
- 한결같은곰1개월 전
신나무실 5단지 분담금 얼마나 나올지가 관건이겠네요. 사업 지연되면 직장인 입장에선 피 마름.
이재안1개월 전윗분 말에 공감요. 저도 계산기 두드려보니까 지금 진입은 수익률이 너무 안 나오더라고요. 실거주면 몰라도 투자는 좀...
답글 1개 펼치기 - 이이용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영통은 영통이죠. 신분당선 들어오고 리모델링 다 되면 지금 가격이 저렴해 보일걸요?
- 서러운박쥐1개월 전
신나무실극동풍림 32평 9억 찍은 거 보니까 확실히 분위기가 달아오르긴 했음. 근데 글쓴이님 말처럼 입지랑 연식 잘 따져봐야 할 듯요. 잘못하면 상투 잡고 몇 년 고생하는 거 한순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