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아이파크캐슬1단지 24평 11.4억 거래가 주는 시그널
영통아이파크캐슬1단지 24평에서 최근에 꽤 상징적인 숫자가 나왔네요. 어제 퇴근길에 실거래 뜬 거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지난 9월 14일에 22층 매물이 11억 4,000만원에 찍혔습니다. 이게 지금 1년 내 거래된 45건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더군요. 작년 저점 때 7억 6,900만원까지 내려갔던 걸 생각하면, 사실상 바닥 대비 4억 가까이 올라온 셈입니다. 물론 22층이라는 로열층 프리미엄이 붙었겠지만 이 정도면 전고점 근처까지 시세가 바짝 붙었다고 봐도 무방하죠. 지금 24평 매물 호가 나오는 걸 봐도 평균 12억 선에 걸쳐있어요. 실거래가 11.4억이면 이제는 호가를 따라가는 추세인데, 매수 대기자들 입장에서는 고민이 깊어질 시점이네요. 세대수가 1,783세대나 되는 대단지라 거래가 끊기진 않겠지만, 11억 중반대를 넘어서는 순간부터는 심리적 저항선이 강할 겁니다. 실제로 전세 호가는 6억 안팎이라 갭 차이도 무시 못 하거든요. 입주 7년 6개월 경과한 단지라 이제 슬슬 연식 고민도 하실 텐데, 망포동 대장주라는 입지적 메리트가 가격을 방어하는 모양새입니다. 그래도 지금처럼 신고가 근처에서 따라붙는 건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겠어요. 조금 더 지켜보면 답이 나오겠지만, 이번 11.4억 거래가 일시적인 튐인지 아니면 새로운 지지선인지는 다음 달에 나올 저층 매물 거래가격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겠네요.
댓글3개
- 조재기1개월 전
11억 중반이면 이제 망포도 가격대가 만만치 안네요. 실거주 한 채면 모르겠는데 투자로는 갭이 너무 벌어졌음.
- 가엾은호랑이1개월 전
22층이라 비싸게 나간 거 아닐까요? 14층은 8월 말에 11.2억이었는데 보름 만에 2천이나 뛴 건데 좀 가파르긴 합니다.
- 짙은두더지1개월 전
그 가격이면 차라리 광교 쪽 구축이나 준신축 저층 알아보는 게 낫지 않나요? 영통 아이파크 캐슬 좋은 건 알겠는데 11.4억은 체감상 좀 무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