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임빈정

영통센트럴파크뷰 5.8억 실거래 보고 고민만 깊어지네요

전세 만기가 딱 5개월 남으니까 정말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이네요. 부모님은 조금 더 기다려보라시는데 저는 영통센트럴파크뷰 실거래 뜨는 거 볼 때마다 심장이 덜컥해요. 어제 보니까 24평 17층이 6.4억 찍으면서 1년 최고가를 경신했더라고요. 근데 바로 다음 날 2층이 5.85억에 거래된 걸 보고 혼란스러워졌어요. 고점 대비 9% 정도 낮게 거래된 건데 아무래도 저층이라 그런 거겠죠? 사실 1,190세대나 되는 대단지라 층별로 가격 차가 나는 건 당연한 건데도요. 막상 제가 매수하려고 보니 5억 후반이 바닥인지 6억 중반이 적정가인지 판단이 안 서네요. 드디어 내 집이 생기나 싶어 설레다가도 구축이라 수리비 걱정에 한숨부터 나옵니다. 여기가 벌써 입주 27년 4개월 경과된 곳이라 몸테크 할 생각하면 좀 무섭기도 하고요. 세대당 주차도 1.0대라 퇴근하고 주차 전쟁 치를 생각하면 부모님 말씀이 맞나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영통동 입지는 포기가 안 돼서 자꾸 이 단지 호가만 들여다보게 돼요. 지금 호가가 6.4억에서 6.9억까지 나와 있는데 이걸 따라가는 게 맞을까요? 대출 한도 생각하면 이번 달 안에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잠이 안 오는 밤입니다. 로열층 6억 중반 호가를 받아낼 용기가 있느냐에 따라 계약서 도장 찍는 속도가 달라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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