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김서종
신나무실5단지주공 28년 넘었어도 관리는 정성스럽네요
제가 이동네로 이사 오고 나서 매일 아침 단지 산책하는 게 유일한 낙이 됐어요. 근데 신나무실5단지주공이 벌써 입주한 지 28년 9개월이나 지났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연식이 꽤 되다 보니 처음 오시는 분들은 배관이나 건물 외관이 낡진 않았을까 걱정부터 하시더라고요. 저도 사실 이사 오기 전엔 그 부분이 제일 마음에 걸렸거든요. 그런데 막상 단지 안을 걷다 보면 세월의 흔적은 있어도 관리가 참 정성스럽다는 게 느껴져요. 1500세대가 넘는 대단지라 그런지 조경도 울창하고 수선도 제때제때 이뤄지는 편인 것 같고요. 구축이라 주차 대수가 0.8대 남짓이라는 점이 누군가에겐 큰 벽일 수도 있겠지만요. 저처럼 이 동네 특유의 아늑함과 안정감을 우선순위에 두신다면 이만한 곳도 드물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연식 있는 아파트라 수리가 안 된 집은 배수나 결로가 복불복일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 해요. 인테리어 예산을 넉넉히 잡고 들어오느냐 아니냐에 따라 거주 만족도가 확 갈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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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개
4개
- 친절한까치
저도 여기 사는데 나무가 많아서 숲세권 느낌 나고 참 좋아요. 오래된 아파트 치고는 동 간격도 넓어서 답답하지 않죠.
- 송배진
중앙난방 아니고 지역난방이라 구축치고는 관리비 메리트도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 영리한토끼
관리가 잘 된다고는 해도 28년 넘은 주공 아파트는 결국 주차가 제일 문제 아닌가요? 밤마다 주차 전쟁일 텐데 너무 장점만 보시는 듯.
- 엄청난삵
맞아요. 여긴 진짜 올수리 싹 하고 들어오면 웬만한 신축 안 부러운 실거주 만족도가 나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