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해준다는 원천성일 4억대면 실속 챙기기 딱입니다
주변 친구들은 광교니 영통 대장이니 화려하게 시작하는데 저희는 시댁에서 원천성일 4억대 매수를 제안하셔서 고민이 많았어요. 사실 처음엔 외곽 구축이라는 생각에 한숨부터 나왔거든요. 근데 뜯어볼수록 실속이 꽤 괜찮더라고요. 단지에서 셔틀버스가 10분 간격으로 계속 다니니까 출퇴근 걱정도 덜고요. 나중에 인동선 역사까지 들어오면 지금 같은 외곽 느낌은 금방 사라질 것 같아요. 단순히 몸테크만 하는 구축이 아니라서 더 마음이 가네요. 이미 정비구역 지정되고 추진위 승인까지 끝난 재건축 확정지잖아요? 결혼 생활 시작하면서 내 집 가치가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게 큰 위안이 됩니다. 물론 21평에서 25평 갈 때 추분 4억 정도는 생각해야 한다는데 이건 나중에 상급지로 가기 위한 일종의 저축이라고 생각하려구요. 막연한 불안함보다는 확실한 호재가 있는 곳에서 시작하는 게 맞겠죠? 남편이랑 의견 차이가 좀 있었는데 글 쓰다 보니 제 마음도 정리가 되네요. 남들 부러워하기보단 우리 형편에 맞춰서 영리하게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내일은 남편이랑 단지 근처 가서 셔틀 타는 거나 한번 더 보려구요.
댓글4개
- 싱그러운표범1개월 전
추분 4억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거 아닌가요? 차라리 그 돈 합쳐서 영통역 근처 준신축 가는 게 나을지도 모름.
- 무서운물총새1개월 전
원천성일 셔틀 진짜 편해요. 저도 예전에 거기 살 때 출퇴근 하나는 기막히게 했거든요.
- 전혜명1개월 전
정비구역 지정됐으면 이미 반은 성공하신 거죠! 요즘 같은 때에 시댁에서 4억대 집 해준다고 하시면 절하고 들어가서 재건축 기다리는 게 상책입니다. 부러워요 정말ㅠㅠ
- 나쁜꽃게1개월 전
결혼 시작을 재건축 호재 있는 곳에서 하시면 나중에 웃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