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SK스카이뷰 9억대 안착, 학부모들이 무리해서라도 등기 치는 이유
결국 광교가 앞서나가니 인근 대단지들도 가만히 있지는 않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북수원권 현장을 둘러보니 확실히 실거주와 투자 수요가 뒤섞이며 에너지가 응축되는 게 느껴지더군요. 수원SK스카이뷰 35평형 호가가 평균 9.17억 원까지 올라오며 신고가 체력을 테스트 중임. 인근의 수원한일타운 33평형이 6.51억 원 선인 점을 감안하면 격차가 제법 벌어져 있는데도 매수세가 붙는 게 참 흥미롭습니다. 특히 자녀 학령기에 진입한 부모님들이 무리해서라도 이곳을 고집하는 이유는 결국 다솔초등학교라는 확실한 카드 때문일 것입니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보수적으로 계산기를 두드려봐도, 초품아 대단지가 주는 하방 경직성은 무시하기 어려운 법이죠. 요즘 수원 지역 카페를 중심으로 경기남부 광역철도 관련 녹취록 찌라시가 돌며 민심이 술렁이고 있는데, 사실 이런 불확실한 호재보다는 눈앞의 교육 환경이 더 확실한 안전장치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해당 철도 정보의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았기에 투자자라면 단서 조항을 달고 접근해야 할 텐데요. 주공2단지 22평이 5.3억 원에 신고가를 갱신하는 흐름을 보면, 하급지에서 올라온 자금이 결국 이런 핵심 학군지로 수렴되는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 신중하게 시장을 관망하는 편이지만 실거주를 겸한 학군지 선점은 언제나 나쁜 선택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시장이 진정되면 다시 한번 재평가되겠지만, 지금은 일단 이 흐름을 타고 우상향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지켜보겠습니다.
댓글3개
- 더운북극여우1개월 전
다솔초 학부모님들 열정이 대단하긴 하죠. 저도 예전에 임장 갔을 때 그 분위기에 압도당했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박혜욱1개월 전
찌라시 믿고 들어갔다가는 낭패 보기 십상입니다. 보수적으로 학교랑 단지 규모만 보고 계산기 두드리는 게 정석임.
- 김나배1개월 전
안녕하세요 분당버핏님, 항상 신중한 분석글 잘 읽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자녀 교육이 걸리면 자금 여력이 빠듯해도 어떻게든 상급지로 넘어가려는 게 부모 마음인 것 같아요. 다솔초 인근은 전세 수요도 워낙 탄탄해서 하락장에도 맷집이 있을 것 같은데, 저도 이번에 갈아타기 타이밍을 조금 더 앞당겨볼까 고민 중입니다. 좋은 인사이트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