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한일타운 vs 수원SK스카이뷰, 서열 싸움 보다가 결국 결정했어요
맨날 광교나 영통 부러워만 하다가 드디어 저희 가족도 큰맘 먹고 갈아타기 알아보는 중입니다. 근데 커뮤니티나 카페만 들어가면 한일타운이랑 SK스카이뷰 가지고 정말 피 터지게 싸우시더군요. 연식 차이다, 아니다 그래도 입지랑 규모는 무시 못 한다면서 서로 깎아내리는 거 보면 한숨만 나오더라고요. 사실 저번 주말에 와이프랑 두 곳 다 임장 다녀왔거든요. 5,282세대 한일타운의 그 압도적인 규모랑 만석공원 분위기에 취했다가도, 또 SK스카이뷰의 깔끔한 단지 관리랑 3,498세대 대단지 위용을 보니 마음이 계속 갈팡질팡하는 거죠. 결정적으로 며칠 전에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 33평이 9.9억 찍었다는 소식 듣고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여기에 경기남부 광역철도 찌라시까지 수원시 카페 중심으로 돌고 있잖아요. 진위 여부는 모르겠지만 보좌관 통화 내용까지 언급되니까 마음이 더 급해지더라고요. 더 늦으면 진짜 이번 생엔 못 옮기겠구나 싶어서 남들 서열 싸움하는 거 무시하고 저희 가족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곳으로 오늘 가계약금 쐈습니다. 집 결정해야돼는데 계속 고민만 하다가 결국 대단지 안정성이랑 인프라만 믿고 가기로 했네요. 남들이 뭐라 하든 우리 가족 발 뻗고 잘 곳 하나 마련했다는 생각에 이제야 잠이 좀 올 것 같습니다. 진짜 갈아타기는 타이밍이랑 결단력이 전부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댓글5개
- 슬픈삵1개월 전
축하드립니다! 결국 실거주는 본인 만족이 제일이죠.
- 넓은삵1개월 전
요즘 수센아 가격 무섭게 치고 올라가던데 잘 결정하셨음. 9.9억이면 진짜 앞자리 바뀌기 직전이라 불안할 만하죠.
- 기쁜독수리1개월 전
한일타운이냐 스카이뷰냐는 진짜 수원 부동산의 영원한 떡밥인 듯요ㅋㅋ 입주하고 나면 서열 싸움 같은 거 하나도 안 중요해지니까 걱정 마세요. 만석공원 산책로 하나만 봐도 한일타운은 충분히 가치 있다고 봅니다.
- 가엾은펭귄1개월 전
광역철도 찌라시는 아직 확정 아니니까 너무 맹신하진 마시구요. 그래도 대단지 픽하신 건 나중에 매도할 때 생각해도 잘하신 선택이라 생각해요.
- 조욱기1개월 전
저도 40대라 그 FOMO 뭔지 너무 잘 알아요ㅠㅠ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