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푸르른날다람쥐
수원한일타운 5천세대 규모가 실거주에 득일지 실일지 고민되네요
남편은 자꾸 다른 데 보자는데 저는 이상하게 수원한일타운 그 압도적인 규모에 자꾸 마음이 가네요. 여기가 5,282세대나 되는 진짜 대단지잖아요. 단지 안에만 있어도 웬만한 건 다 해결될 것 같은 그 특유의 든든함이 있거든요. 근데 한편으로는 동수가 너무 많다 보니까 출퇴근길에 엘리베이터 기다리거나 단지 입구까지 나가는 게 생각보다 일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솔직히 좀 불안해요. 지금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데 이게 다 끝나면 좀 쾌적해질까요? 세대수가 워낙 많다 보니 교체 기간도 꽤 걸릴 것 같고, 공사 중인 동은 대기 시간이 꽤 길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드네요. 30대 맞벌이라 아침 1분이 아쉬운데 이 밀도를 감당할 수 있을지 계산기를 계속 두드려보게 돼요. 지하주차장이랑 엘리베이터가 연결 안 된 부분도 대단지라 동선이 더 길게 느껴질 것 같아 조심스럽긴 합니다. 그래도 이 정도 세대수면 관비나 커뮤니티 활성화 면에선 확실히 이득일 것 같아서 포기가 안 되네요. 결국 대단지의 인프라를 누리는 대가로 생활 밀도의 빡빡함을 감수할 수 있느냐의 문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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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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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아
5,000세대 넘으면 단지 내 산책만 해도 운동 다 돼요. 근데 엘베 교체 시기 겹치면 저층 아니면 아침마다 좀 인내심 테스트하긴 해야 합니다.
- 김인종
저는 대단지 선호해서 왔는데 관리비 고지서 보면 확실히 세대수 많은 게 깡패구나 싶어요. 단지 안 상가도 웬만한 동네 시장 급이라 편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