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박나하
3개월 전

수원한일타운 안전진단 완화 소식에 잠 못 자는 30대입니다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수원한일타운이 요즘 부쩍 다르게 보여요. 어릴 때 부모님이랑 산책하던 그 낡은 단지가 벌써 1999년 준공이라니 시간 참 빠르네요. 근데 최근에 안전진단 기준이 확 풀린다는 소식 들으셨죠? 저 같은 30대 실수요자한테는 이게 단순한 뉴스가 아니라 인생이 걸린 설렘으로 다가오거든요. 사실 구축이라 주차나 녹물 걱정에 망설였던 것도 사실이에요. 근데 이번 규제 완화로 재건축 속도가 붙을 거란 기대감이 동네에 꽉 차 있네요. 옆 동네 매탄주공5단지도 41년 차라 재건축 추진 중이라는데, 확실히 노후 단지들 분위기가 예전이랑은 180도 바뀐 게 온몸으로 느껴져요. 물론 대출 금리 생각하면 가슴 한구석이 덜컥 내려앉기도 하죠. 지금 시뮬레이션 돌려보니까 3억 정도 빌리면 원리금이 한 달에 160만 원은 나가더라고요. 아... 근데 이 돈 아껴서 나중에 새 아파트 들어갈 생각 하면, 힘들어도 결국 제가 해낼 수 있을 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막 솟구쳐요. 지금이 내 집 마련의 마지막 버스인지 아니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지... 솔직히 마음은 이미 한일타운 정문 지나서 동호수 고르고 있거든요. 불안함보다는 설렘이 더 큰데, 제가 너무 감정에 치우친 걸까요? 결국 입지 좋은 구축이 신축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몸테크 각오하고라도 이번 완화 기회는 놓치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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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이예미
    3개월 전

    한일타운은 워낙 대단지라 속도만 붙으면 장난 아닐 듯요.. 저도 응원합니다!

  • 이형준
    3개월 전

    30대에 그 정도 의지면 뭘 해도 성공하시겠어요. 근데 몸테크는 진짜 현실이라 와이프분이랑 상의 잘 해보셔야 함.

  • 나쁜물개
    3개월 전

    안전진단 완화가 생각보다 체감이 큽니다. 저도 실거주 겸 투자로 노후 단지 보고 있는데, 지금이 확실히 분위기 반전되는 변곡점인 것 같아요. 같이 힘내서 등기 쳐봐요!

  • 김인태
    3개월 전

    원리금 160이면 좀 빡세긴 한데... 미래 가치 생각하면 투자할 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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