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이석영

수원하늘채더퍼스트1단지 8.7억 거래 보고 고민 깊어지는 이유

오늘 점심시간에 잠깐 실거래가 앱을 켰는데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어요. 수원하늘채더퍼스트1단지 33평 14층이 8억 7,000만원에 거래된 걸 봤거든요. 지난주에 10층이 9억원 찍었다는 소식 듣고 잠도 제대로 못 잤는데 고점 대비 3% 정도 낮게 거래가 떴길래 이게 조정인가 싶어 눈이 번쩍 뜨이더라고요. 근데 막상 부동에 전화해보니까 분위기는 또 다르네요. 지금 33평 평균 호가는 이미 9.6억 수준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거든요. 실거래가 8.7억이라도 호가는 8.8억에서 11억까지 부르는 상황이라 제가 가진 예산으로 이 갭을 메울 수 있을지 갑자기 불안해졌습니다. 예전 청약에서 고배를 마시고 이번에는 정말 신중하게 전략을 짰는데 9월 들어서 거래 가격이 출렁이니까 제 판단이 맞는 건지 확신이 안 서요. 입주 4년 9개월 경과라 단지도 자리를 잡았고 살기는 정말 좋아 보이는데 8.7억 거래가 일시적인 숨 고르기일지 아니면 상단이 막힌 건지 고민만 깊어집니다. 이러다 또 타이밍 놓치고 후회만 하는 건 아닐까 싶어서 밤마다 손품만 팔고 있네요. ps. 혹시 1단지 사시는 분들 중에 요즘 분위기나 매물 컨디션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진짜 내 집 하나 갖기가 왜 이렇게 힘든 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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